[메가경제=김형규 기자] SPC가 22일 계열사 대표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SPC는 이명욱 파리크라상 부사장을 파리크라상 중국법인 대표로 현지 파견했다. 또한 비알코리아 대표에는 이주연 부사장을 선임했다. SPL 대표는 박원호 부사장이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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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부터) 이명옥 파리크라상 대표, 이주연 비알코리아 대표, 박원호 SPL 대표 [SPC그룹 제공] |
이번 대표 인사에서 SPC는 전문성을 강조했다.
파리크라상은 한국 각자 대표와 중국법인 대표를 겸직하던 이명욱 부사장을 중국 현지로 파견해 전담하게 했다. 코로나19로 수년간 어려움을 겪었던 중국 시장이 최근 봉쇄를 완화하고 경기 부양에 나서는 등 안정세에 접어들고 있어 사업을 적극적으로 강화할 예정이다.
배스킨라빈스와 던킨을 운영하는 비알코리아는 스타벅스의 마케팅을 총괄해 온 이주연 부사장을 CEO로 영입했다. 1975년생의 이 부사장은 비알코리아의 디지털 전환 전략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SPL은 SPC의 식품산업 안전 분야 전문가로서 안전경영본부를 총괄하고 있는 박원호 부사장을 대표로 선임했다. 박 부사장은 현장 안전과 함께 노동환경을 최우선으로 하는 활동을 펼쳐 그룹의 안전 경영에 힘을 보탤 계획이다.
SPC 관계자는 “이번 인사의 키워드는 혁신과 전문성”이라며 “각 계열사에 필요한 핵심 역량과 경험을 보유한 리더들을 통해 변화와 혁신을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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