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운용, 코리아원자력 ETF 상장…‘조·방·원’ 라인업 완성

윤중현 기자 / 기사승인 : 2025-08-18 16:21:58
  • -
  • +
  • 인쇄

[메가경제=윤중현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오는 19일 인공지능(AI)으로 인한 전력수요가 급증하며 수혜가 예상되는 원자력 관련 종목들을 담은 ‘코리아원자력 상장지수펀드(ETF)’를 상장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신규 상품 출시 관련 웹세미나를 개최했다. 정의현 ETF운용본부장이 직접 출연해 원전 관련 산업을 전망하고 상품을 소개했다.

 

▲[사진=미래에셋자산운용 유튜브]

 

정 본부장은 “AI 호황으로 필수 인프라인 데이터센터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면서 전력 수요가 폭증, 재생에너지로는 감당할 수 없는 초과 전력 수요가 예상된다”며 “미국 내 AI로 인한 전력 수요가 올해 시간당 8테라와트에서 2030년 652테라와트로 81배 이상 급증할 것으로 예측된다”고 설명했다.

 

이 같은 전력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원자력이 각광받을 것으로 내다봤다. 원자력은 유럽연합 그린 ‘택소노미’에 포함되는 등 온실가스와 미세먼지 발생량이 낮고, 원료인 우라늄은 화석연료에 비해 가격 변동성이 적어 안정적인 전기 공급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미국 행정부가 AI 기술 패권 유지와 국가 안보를 위해 에너지독립을 위한 원자력 활성화 관련 행정명령 4건에 서명하고, 미국의 원전 발전용량을 4배 이상 늘리는 목표를 세운 점도 호재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했다.

 

정 본부장은 “안보상 중국과 러시아를 제외한 선택지 중 한국은 미국, 프랑스 대비 우수한 시공능력과 가격, 신뢰도를 보유하고 있다”며 “이번 ETF는 한국의 원자력 수출 대장주인 두산에너빌리티와 현대건설을 국내 상장 ETF 중 최대 비중으로 담았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취임사] 황성엽 금융투자협회장 “자본시장 중심 경제 전환‘
[메가경제=이상원 기자] 황성엽 제7대 금융투자협회장이 2일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협회 불스홀에서 공식 취임식을 갖고 “신뢰를 바탕으로 자본시장 중심의 대전환을 이끌겠다”며 향후 협회 운영 방향을 제시했다. 황 회장은 이날 취임사에서 “신뢰 없이는 바로 설 수 없다(이신불립, 以信不立)”는 원칙을 강조하며 “금융투자협회는 단순한 전달자가 아니라, 회원사의

2

조현준 효성 회장, 위기 돌파 카드로 '소통'을 꺼내들다…원팀 글로벌 1위 목표
[메가경제=박제성 기자] 조현준 효성그룹 회장이 글로벌 경제 위기 속 지속 성장 기반을 다지기 위한 최대 무기로 '소통'을 가장 강조하고 있다. 사실 소통은 국가, 기업, 개인, 특정 조직 단체에 있어 가장 없어서는 안 될 핵심 기능에 속한다. 누구보다 소통을 중시하는 조 회장은 창립 59주년 기념사에서 '소통'의 중요성을 거

3

[신년사] 강태영 NH농협은행장 “초개인화 금융·Agentic AI 통해 민족은행 도약”
[메가경제=이상원 기자] 강태영 NH농협은행장이 신년사를 통해 “초개인화 금융과 생산적 금융, 그리고 ‘Agentic AI Bank’ 전환을 가속화해 범농협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뒷받침하는 핵심 수익센터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강조했다.강 행장은 2일 신년사에서 “60년 만에 돌아온 붉은 말의 해를 맞아 빠르고 강인한 변화가 요구되는 시점”이라며 “지난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