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 디지털혁신 조직 ‘레드팀’ 출범

최낙형 / 기사승인 : 2020-10-22 16:39:01
그룹사 디지털부문 실무 담당자로 구성된 회장 직속 조직 신설
손태승 회장, 그룹 디지털혁신 위해 객관적이고 냉철한 시각 당부

[메가경제= 최낙형 기자] 우리금융그룹은 지난 21일 주요 그룹사 디지털‧IT부문 실무 담당자로 구성된 디지털혁신 조직‘레드팀(Red Team)’을 신설하고, 출범과 동시에 그룹 디지털혁신 소위원회에 참석하며 활동을 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손태승 회장은 이날 개최된 디지털혁신 레드팀 출범식에서 “올바른 결정은 반대되는 의견의 충돌에서 생성되며,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의견의 일치가 아닌 불일치다”라며 “만장일치로 찬성된 안건은 충분한 시간을 갖고 다시 검토해야 한다”고 말했다.
 

▲ 지난 21일 열린 디지털혁신 조직 ‘레드팀’ 출범식에서 우리금융그룹 손태승(가운데) 회장이 레드팀 직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우리금융 제공]

또 “일방향(one way)으로 흐르는 조직 논리에 대응해 상반된 관점에서 오류를 제거하고, 최적의 의사결정을 지원할 수 있도록 고민해 달라”고 주문했다.

디지털혁신 레드팀은 우리금융지주, 우리은행, 우리카드, 우리에프아이에스의 디지털‧IT부문에서 우수한 능력과 실무 경력이 검증된 차장 및 과장급 직원들로 선발됐다.

정기적으로 매주 개최되는 디지털혁신 소위원회의 주요 안건에 대한 레드팀의 의견을 피력하고, 그룹 디지털부문의 주요 현안에 대해서도 정제된 보고서보다는 실무진 관점의 생생한 의견을 직접 전달하는 역할도 맡을 예정이다.

한편 우리금융그룹은 최근 손태승 회장의 주도 하에 각 그룹사 디지털 부문을 우리금융디지털타워로 이전해 ‘그룹디지털 헤드쿼터’를 조성하는 등 디지털 혁신에 속도를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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