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우크라이나 아동 돕기 나서...42억 상당 클레이 코인 기부

이석호 / 기사승인 : 2022-03-04 16:45:13
  • -
  • +
  • 인쇄

카카오가 전쟁 중인 우크라이나의 아동을 돕기 위해 나섰다.

카카오는 암호화폐 '클레이(KLAY)' 300만 개(시가 약 42억 원)가량을 국제아동구호기구 유니세프에 기부하기로 했다고 4일 밝혔다. 

 

▲ 카카오 CI


유니세프는 지난 25년간 우크라이나에서 아이들의 생명을 구하는 사업을 해왔다. 현재도 우크라이나 5개 지역에서 130여 명의 유니세프 직원들이 어린이 구호활동을 벌이고 있다.

이번 기부금은 우크라이나 어린이들에게 치료식과 우유, 응급처치 키트, 식수정화제, 비누 등 물품을 지원하는 데 쓰일 예정이다.

이와 함께 지난 2일부터는 카카오의 사회공헌 플랫폼 '카카오같이가치'를 통해 우크라이나 긴급 모금 캠페인을 진행하면서 현재 15만 명 이상의 이용자들이 참여해 4억 3000만 원가량의 기부금이 조성됐다.

이번 캠페인은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 사단법인 굿네이버스 인터내셔날, 사단법인 국경없는 의사회 한국 등 4개 구호단체와 함께 진행한다.

우크라이나 어린이 돕기, 우리 교민들과 우크라이나 국민 지원, 식량 및 생필품 지원, 치료비 등 총 4개의 모금함을 운영 중이며, 참여를 희망하는 이용자는 캠페인 페이지 내에서 모금함에 직접 금액을 기부하거나 하단 댓글 작성을 통해 가능하다.

댓글 작성 시 카카오가 1000원을 기부하며, 개별 모금함을 클릭해 응원 및 공유 시 100원을 추가로 기부한다.

오는 7일부터는 카카오메이커스를 통해 우크라이나의 평화를 염원하는 상품 2종을 판매한다.

우크라이나 국기의 컬러와 디자인을 통해 전쟁에 반대한다는 간결한 메시지를 담은 스웨트셔츠와 스마트폰 케이스로, 수익금 전액은 우크라이나 어린이를 돕기 위해 기부된다.

카카오 남궁훈 대표이사 내정자는 “생명과 안전을 위협받고 있는 우크라이나를 위해 의미 있는 기부에 나서게 됐다”며 “이용자들이 카카오같이가치와 카카오메이커스를 통해 기부에 적극 동참해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메가경제=이석호 기자]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이석호
이석호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슬리핑보틀, ‘2026 유익한 바자회’ 참가… 탄자니아 아동 보건위생 지원 동참
[메가경제=전창민 기자] 수면 헬스케어 푸드테크 기업 머스카가 이달 19일부터 20일까지 서울 중구 한진빌딩에서 열리는 ‘2026 유익한 바자회(UHICAN BAZAAR)’에 참가해 아프리카 탄자니아 아동들의 보건위생 환경 개선을 위한 나눔 활동에 동참한다고 18일 밝혔다.국제아동돕기연합(UHIC)이 주최하는 이번 바자회는 탄자니아 오지마을 아동들의 열악한

2

제주도, ‘기본사회 선도도시’ 도약 가속…소득·노동 등 7대 맞춤형 서비스 구축
[메가경제=박성태 기자] 중앙정부의 핵심 기조와 발맞춰 도민 모두의 보편적 권리를 보장하고 제주를 대한민국 기본사회의 표준 모델로 키우기 위한 실행 과제 수립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18일 제40대 제주특별자치도지사직 인수위원회에 따르면 위성곤 제주도지사 당선인의 핵심 공약인 ‘기본사회 정책’의 세부 이행과제를 정밀케 다듬기 위해 지난 16일 대통령 직속

3

65세 이상 카드 소비 6년간 143% 급증…시니어, 유통업계 최대 큰손 부상
[메가경제=박성태 기자] 국내 인구의 4분의 1이 65세 이상인 초고령사회로의 진입이 가속화되면서, 은퇴 후 탄탄한 경제력을 바탕으로 소비 시장의 주도권을 쥐는 이른바 '액티브 시니어'의 영향력이 카드 업계 빅데이터를 통해 여실히 증명됐다. 18일 KB국민카드가 자사 개인 신용카드 및 체크카드 이용 데이터를 심층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고령화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