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경제=정호 기자] 컴투스홀딩스가 '스피릿 테일즈(Spirit Tales)'로 조작·콘텐츠 두 마리 토끼를 둘 다 잡았다. '정령'에 초점을 맞춘 스피릿 테일즈는 세력 확장에 나선 마족에 맞서 싸우는 스토리를 담았다.
마족의 꾀임에 빠진 정령들이 벌이는 사고를 해결하는 것이 핵심 내용이다. 정령을 획득하고 성장시키는 과정에서 정령 고유의 스킬을 조합하는 것이 전략적 재미를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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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컴투스홀딩스> |
◆ MMORPG '초보'도 고수의 컨트롤로 조작 가능
스피릿테일즈는 간편하게 MMORPG를 자주 접하지 않은 유저들도 직관적이고 쉽게 게임을 할 수 있도록 조작을 간소화했다.
캐릭터는 초반부터 빠르게 레벨을 높일 수 있다. 게임은 일일 성장 경험치를 제한하며 유저의 게임 피로도를 낮추고 꾸준한 육성의 재미를 높인다. 많은 시간을 투자하지 않아도 되기에 출퇴근길·점심 시간에도 가볍게 게임을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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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컴투스홀딩스> |
유저가 육성할 수 있는 직업은 총 5종으로 ▲워리어 ▲메이지 ▲프리스트 ▲레인저 ▲어쌔신 등이며 성별도 따로 마련됐다. 캐릭터마다 공격 거리와 사용 스킬이 차이점이 있으며, 2차 전직으로 액션쾌감을 높일 수도 있다.
직업마다 특징도 나눠졌다. 워리어는 강한 체력과 방어력을 앞세워 팀원을 수호한다. 메이지는 마법 원소를 활용해 광역 스킬로 다수의 적을 상대할 수 있다.
프리스트는 전투 중 피가 소모된 아군의 체력을 회복하고 버프를 통해 원활한 전투를 돕는다. 레인저는 원거리 공격을 통해 적진을 교란하며 어쌔신은 은신과 기습을 통해 치명타를 노려볼 수 있다.
◆ 전투의 핵심 '정령' 육성에 바쁘다 바빠
정령 시스템은 스피릿테일즈의 핵심 콘텐츠로 총 40종 이상의 정령마다 속성과 능력이 다르다. 공격형·회복형을 비롯해 총 9마리를 조합할 수 있으며 조합마다 전투 스타일을 변경할 수 있다.
예를 들어 공격형 정령 '화염의 루카'와 회복형 '빛의 세리아'를 조합하면 안정적인 사냥이 가능하다. 방어형 정령을 추가하면 난이도가 높은 던전에서 생존 능력까지 높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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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컴투스홀딩스> |
이 정령과 직업별 스킬을 통해 유저는 메인 퀘스트, 서브 퀘스트, 사냥, 정령 육성 등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다. 자동 전투 시스템은 가능하지만 '숲의 수호자' 등 강적을 상대할 때는 조작이 필요해 긴장감을 낮출 수는 없다.
던전 보스전을 비롯해 혼자 상대하기 벅찬 적을 맞닥뜨렸을 때는 다른 유저와 파티를 맺어 역할 분담을 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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