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인공지능(AI) 통화비서가 문의·예약·주문 전화를 대신 받아주는 소상공인 전용 서비스 ‘사장님 AI비서팩’을 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사장님 AI비서팩은 기존 KT ‘AI통화비서’와 ‘가게정보알림메시지(소상공인)’를 하나의 패키지로 제공하는 상품이다. 고객 통화 연결 시 자연스럽게 두 서비스를 함께 제공할 수 있어 효율적인 매장 운영이 가능한 서비스라는 게 KT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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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델이 KT의 '사장님 AI비서팩'을 시연하는 모습 [사진=KT 제공] |
이 서비스는 가게 유선 번호로 걸려온 전화를 AI가 대신 응대해 바쁜 시간대 일손을 덜고 통화 종료 시 자동으로 가게 정보와 이벤트 내용을 문자로 전송한다. 특히 바쁜 시간 응대가 어려운 1인 점포나 특정 시간 손님이 몰리는 요식업·미용업·세탁업 등에 활용하기 적합하다.
또한 고객이 AI비서팩 적용 매장에 통화 시 통화 대기가 없고 영업 외 시간에도 안내가 가능하다는 점이 특징이다.
박정호 KT 커스터머DX사업단장(상무)은 “코로나로 어려운 시기에 소상공인의 일손을 돕고 홍보에 대한 수요도 해결하고자 사장님 AI비서팩을 출시했다”며 “앞으로도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드리기 위해 소상공인의 디지털 전환을 지속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메가경제=김형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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