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그룹, 올해부터 3년간 신입 1만 2000명 뽑는다

이석호 / 기사승인 : 2022-03-29 11:04:43
  • -
  • +
  • 인쇄

KT가 올해부터 3년간 총 1만 2000명 규모의 신입사원을 채용한다고 29일 밝혔다.

채용 채널도 다각화해 직무에 적합한 우수 인재를 확보할 방침이다. 

 

▲ KT 제공


KT는 '소프트웨어(SW) 개발자 채용' 전형을 신설해 SW 개발 역량이 우수하면 서류전형, 적성시험 등 이른바 '스펙'을 보지 않는 채용 방식도 도입한다.

SW 개발자 채용에서는 코딩 테스트가 첫 관문이다. 코딩 역량이 우수한 지원자의 경우 별도 서류전형이 없이 인성검사와 면접만 통과하면 신입사원으로 입사하게 된다.

지난달 1차 모집을 진행했으며, 2차 채용은 오는 8월 중 시행한다.

대졸 신입사원 채용 모집 기간은 내달 11일까지다.

모집 분야는 ▲SW개발 ▲IT 보안 ▲ICT인프라기술 ▲유통채널관리 ▲Biz영업 등이다. 이중 ICT인프라기술과 유통채널관리, Biz영업 등 3개 직무 분야의 지원자는 인턴십을 거쳐 최종 입사가 결정된다.

경력직과 석박사 채용 전형은 R&D, IT, 로봇, 바이오헬스 등 신사업 분야 중심으로 역량 있는 인재들을 연중 상시 채용한다.

또 KT는 6대 광역본부를 거점으로 연간 1200명의 교육생을 선발해 오는 2024년까지 총 3600명의 지역 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올해부터 60세 이상의 퇴직자 중 약 800여 명을 그룹사의 ‘안전보조원’으로 채용해 시니어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방침이다.

KT 경영지원부문장 신현옥 부사장은 "올해는 KT가 디지털플랫폼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중요한 해인 만큼 성장동력이 될 우수 인재를 다각적으로 영입할 것"이라고 말했다.

 

[메가경제=이석호 기자]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이석호
이석호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희망브리지-한국낙농육우협회, 재난취약계층 지원 협약 체결
[메가경제=정호 기자]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가 사단법인 한국낙농육우협회와 재난 발생 시 이재민 및 재난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이재민 및 재난 취약계층 구호 협력 재난 대응 기반의 협력 사업 구호 지원을 위한 대응체계 구축 등을 함께할 예정이다. 한국낙농육우협회 이승호 회장은 “낙농·육

2

인천공항공사, 신기술 테스트베드 운영 우수기업 ‘4개사 선정·계약’
[메가경제=문기환 기자]인천국제공항공사는 ‘2025년 인천공항 신기술 테스트베드 공모전’에 선정된 4개 기업과 운영 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선정된 4개 기업은 (주)케이티, ㈜필드로, ㈜태양하이테크, ㈜롯데이노베이트 등이다. 이번 계약체결은 인천공항에서 제공하는 인프라를 활용하여 참여기술(제품)의 우수성, 독창성, 발전 가능성 등을 검증함으로써,

3

CJ대한통운, 장애인체육 활성화 공로 인정…서울특별시장 표창 수상
[메가경제=정호 기자] CJ대한통운이 용산 전쟁기념관에서 열린 ‘2025년 서울특별시 장애인체육인의 밤’ 행사에서 서울특별시장 표창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전날 시상식은 서울특별시와 서울시장애인체육회가 2025년 한 해 동안 장애인 체육 발전에 기여한 선수 및 관계자들의 노고를 치하하기 위해 수여하는 상이다. CJ대한통운은 올해 7월 장애인스포츠단을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