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콜마, 기존 자외선차단제 단점 보완한 신소재 개발

최낙형 / 기사승인 : 2020-08-11 17:52:41
  • -
  • +
  • 인쇄
UVA차단∙항산화∙색보정하는 멜라노이딘 국내 최초 화장품 적용

[메가경제= 최낙형 기자] 화장품 연구개발 제조전문기업인 한국콜마가 기존의 무기 자외선차단제의 단점을 보완한 혁신 신소재를 개발하며 자외선차단제 글로벌 강자임을 입증했다.

한국콜마는 유기물 멜라노이딘(melanoidine)과 무기물 이산화티타늄(TiO2)을 합성해 유해광 선인 UVA와 UVB차단은 물론 백탁현상과 피부산화를 방지하는 신소재를 만들었다고 11일 밝혔다. 

 

▲ 한국콜마 종합기술원 [사진= 한국콜마 제공]

 

이 소재는 국제학술지(SCI급)인 JIEC (Journal of Industrial and Engineering Chemistry) 최신호에 게재됐다.

한국콜마에 따르면 국내 처음으로 화장품에 적용한 멜라노이딘은 특유의 색, 맛, 향을 가진 고분자로서 항산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여기에 UVA까지 차단하는 기능이 확인되면서 이산화티타늄과의 안정적인 합성 기술을 통해 새로운 소재로 만들고 무기 자외선차단제의 단점을 보완했다.

무기자외선차단제는 피부 표면에 보호막을 형성하는 원리로 자외선 UVB를 완전히 튕겨내지만, 백탁현상과 피부산화를 촉진시키는 광촉매현상이 단점으로 지적돼 왔다. 하지만 신소재는 멜라노이딘이 보호막 위에서 산화방지를 함과 동시에 피부톤까지 보정하면서 백탁현상을 해결했다.

한국콜마는 이번에 새롭게 개발한 소재를 바탕으로 유해광 차단소재에 대한 기반기술을 확보하고 향후 퍼스널케어·메이크업 화장품 등에도 적용할 계획이다.

한국콜마 융합기술연구소 김진모 수석연구원은 “자외선을 포함한 다양한 유해광선에 대한 소비자 인식이 높아지면서 이를 막는 소재개발 시도가 이어지고 있다”며 “새로운 유해광 차단 신소재 연구로 자외선차단제의 스펙트럼을 더욱 넓혀 K-뷰티 발전에 밑거름을 만들어 낼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최낙형
최낙형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펀딩인사이더, 7월 글로벌 크라우드펀딩 실무 전략서 출간 예정
[메가경제=전창민 기자] 글로벌 크라우드펀딩 전문기업 펀딩인사이더가 오는 7월 글로벌 크라우드펀딩 실무와 전략을 담은 전문 도서를 출간할 예정이라고 5일 밝혔다. 현재 도서의 가제는 ‘글로벌 크라우드펀딩의 바이블’이다.이번 신간은 펀딩인사이더가 축적해 온 520건 이상의 미국 킥스타터 마케팅 및 올인원 대행 경험을 바탕으로 구성된다. 여기에 자체 개발 프로

2

위성곤 제주지사 당선인, 황종우 해수부 장관 면담…“제주신항, 국가관리 전환해 직접 예산 투입” 요청
[메가경제=박성태 기자] 6·3 지방선거에서 승리한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제주특별자치도지사 당선인이 당선 후 첫 공식 민생 행보로 제주해양 수산 분야의 최대 숙원인 ‘제주신항 개발’의 돌파구를 마련하기 위해 정부 요인과 전격 회동했다. 위 당선인은 지방 재정의 한계를 뛰어넘기 위한 전략으로 정부의 직접적인 예산 편성을 강하게 요구하며 본격적인 ‘유능한 실리

3

"성장기 비만 맞춤 진료 강화"…경희대병원, '소아청소년 비만·대사클리닉' 개소
[메가경제=김민준 기자] 경희대병원이 소아·청소년 비만 환자를 대상으로 한 전문 진료 체계를 구축하고 성장기 비만 관리 강화에 나섰다. 경희대병원은 지난 4일 소아·청소년 비만의 조기 진단과 합병증 예방·관리를 위한 ‘소아청소년 비만·대사 클리닉’을 개소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5일 밝혔다. 경희대병원은 이번 클리닉 개소를 통해 성장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