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디어푸드는 중간 유통단계를 최소화한 소비자 직접 판매(D2C) 신선육 브랜드 '육백점'을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육백점은 국내산 한우와 한돈을 비롯해 미국, 호주 등 다양한 산지의 고기를 취급하는 신선육 브랜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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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원디어푸드 제공 |
축산 전문가가 전국의 농가로부터 적접 엄선한 고기로, 중간 유통 경로 없이 자사 온라인몰 '동원몰'과 ‘더반찬&’을 통해 판매된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일반 축산물의 경우 '농장-도축장-육가공-도매-소매' 등의 복잡한 유통 단계를 거치는 반면에 육백점은 동원그룹 계열사인 동원홈푸드 산하 축육부문이 보유한 자체 육가공장과 전국 유통망 등을 활용해 모든 유통 단계를 직접 관리한다.
이를 통해 중간 유통단계가 줄어 단가를 낮출 수 있는 설명이다.
육백점이 취급하는 한우와 한돈은 ‘당일 생산, 당일 출고’를 원칙으로 고객의 주문과 동시에 발송을 준비한다.
수입육의 경우 온도를 일정하게 유지하는 미세정온기술을 보유한 항공편을 통해 국내로 들어와 신선도를 유지할 방침이다.
또 일부 수도권 지역을 대상으로 주문 당일 오후 10시에서 익일 오전 7시 사이에 상품을 배송하는 새벽 직배송 서비스도 운영한다.
동원디어푸드 관계자는 "양질의 단백질을 제공하는 ‘토탈 프로틴 프로바이더(Total Protein Provider)’로서 전 세계 각지의 다양한 신선육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메가경제=이석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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