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환 “요즘 데이팅 앱, 옛날 폰팅과 비슷해”→이혜원 “해 봤나”

김지호 기자 / 기사승인 : 2023-11-30 10:08:54
  • -
  • +
  • 인쇄

[메가경제=김지호 기자] 채널A ‘선 넘은 패밀리’의 MC 안정환이 눈치 없는 과거 기억 소환으로 인해 아내 이혜원에게 강력한 ‘압박’을 받는다.

 

▲ 12월 1일 방송하는 '선 넘은 패밀리'에서 프랑스에 거주하는 박세실리아 부부가 출연해 일상을 공개한다. [사진=채널A]

 

12월 1일(금) 밤 9시 30분 방송하는 채널A ‘선 넘은 패밀리’ 10회에서는 프랑스 2부 리그인 로데스AF에서 활약하고 있는 축구선수 박정빈과, 남편을 따라 덴마크에서 프랑스로 선을 넘어 온 박세실리아 부부의 ‘프랑스 적응기’가 펼쳐진다. 

 

이날 박정빈의 등장에 게스트로 출연한 김남일은 “K리그에서도 뛴 적이 있는 선수라 얼굴을 바로 알아보겠다”며 반가워하는가 하면, 박정빈을 향해 “어린 시절 차범근 축구상을 받을 정도로 잠재력이 있었던 선수”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는다. ‘축구 대선배’ 안정환-김남일과 훈훈한 인사를 나눈 박정빈은 아내 박세실리아를 만나게 된 계기에 대해, “덴마크 리그에서 뛰던 시절 외로움을 달래기 위해 ‘데이팅 앱’을 하다가, 지금의 아내와 운명처럼 만나 결혼까지 하게 됐다”고 털어놓는다. 이어진 두 사람의 과감한 러브스토리에 유세윤은 “이 방향 찬성이요!”라며 환호하는 반면, ‘대한 외국인’ 샘 해밍턴과 로빈은 “프로그램에 심의가 있다”며 ‘유교보이’이 빙의한 채 단속에 나서 묘한 대비를 이룬다.

 

그런가 하면 이들의 대화 흐름을 잠자코 지켜보던 안정환은 “예전에는 상상도 할 수 없는 멘트”라면서, “옛날로 치면 데이팅 앱이 폰팅과 같은 것”이라며 당시의 추억을 소환한다. 직후 신이 난 안정환의 폰팅 썰(?)이 계속되자, 옆에서 묵묵히 이야기를 듣던 이혜원은 “(폰팅을) 해 봤나 봐요?”라고 안정환을 거세게 압박한다. 당황한 안정환을 향해 김남일 역시, “왜 말을 더듬어요?”라며 2차 공격을 퍼붓는데 안정환은 다급히 “사실 김남일이 폰팅하는 걸 내가 봤다”라며, ‘물귀신 작전’을 가동해 상황을 수습(?)한다. 

 

티키타카가 폭발한 수다 후, 박세실리아는 남편을 위해 ‘스포츠 영양 전문 자격증’까지 취득했다면서 아침마다 건강한 식사를 만들어주는 ‘내조의 여왕’ 면모를 드러낸다. 박세실리아의 정성스러운 요리 릴레이를 지켜보던 김남일은 “내가 저렇게 먹었으면 EPL에 진출했을 것”이라고 해, 아내 김보민에게 ‘의문의 1패’를 안긴다.

 

제작진은 “박세실리아가 박정빈의 동료 선수들을 직접 불러 ‘한식 파티’를 개최하는데 처음으로 한식과 ‘김치’를 맛본 선수들의 찐 반응이 터져 나왔다. 이들의 파티가 성공적으로 끝날 수 있을지 지켜봐 달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박정빈X박세실리아의 프랑스 옥시타니 라이프 외에도, 이탈리아 신영아X조반니 부부의 딸 ‘젬마’ 출산기, 캐나다살이 17년 차인 셰인X이경진 가족의 토론토 속 ‘K-라이프’를 즐기는 모습 등이 공개된다. 채널A ‘선 넘은 패밀리’ 10회는 12월 1일(금) 밤 9시 30분 방송된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넥써쓰, 크로쓰x 스테이블코인 테더-게임토큰 거래쌍 도입
[메가경제=이상원 기자] 30일 넥써쓰 관계자에 따르면 넥써쓰가 블록체인 통합 앱 크로쓰x(CROSSx)에 테더(USDT)와 게임토큰 거래쌍을 새롭게 도입한다. 기존의 크로쓰 토큰($CROSS)과 게임토큰 거래쌍 외에 테더를 활용해 직접 거래가 가능하게 된다.이번 거래쌍 도입은 이용자 편의성과 접근성 확대를 위한 조치다. 스테이블코인인 테더를 통해 별도의

2

KB금융, ‘찾아가는 산업현장 안전 캠페인’ 실시
[메가경제=최정환 기자] KB금융그룹은 지난 28일 안전한 근무 환경 조성과 체계적인 산업 재해 예방 교육을 지원하기 위해 부산 녹산국가산업단지에서 ‘찾아가는 산업현장 안전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30일 밝혔다.이번 캠페인은 언어·문화적 차이로 안전수칙 이해에 어려움이 있는 외국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KB금융은 이번 부산 지역 안전교육을 시작으로 올

3

NH농협은행, 외국인 근로자 위한 'NH K-외국인신용대출' 출시·
[메가경제=최정환 기자] NH농협은행은 국내 체류 외국인근로자의 금융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NH K-외국인신용대출'을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이번 상품은 지난 25일 출시한 NH글로벌위드 패키지의 후속 상품으로 해외인력 유입 증가에 따른 금융 수요에 대응하고, 외국인 고객이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목적이 있다.대출대상은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