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범 부산 남구청장 후보, 출마자 전원 ‘우천 속 단체 큰절’…“철 지난 진영 논리 타파”

박성태 기자 / 기사승인 : 2026-05-27 19:15:48
비 오가는 궂은 날씨 속 아스팔트서 간절한 읍소…“오직 실용·합리적 정책으로 증명”
이재명 대통령·전재수 부산시장 후보 연계 체계 강조…공공기관 유치 및 골목상권 복원 확약
“구청장실 밖에서 보낸 4년, 실천으로 보답할 것”…지지율·수치 자만 없는 막판 총력전 결의

[메가경제=박성태 기자] 선거 국면이 중반을 지나 고조되는 가운데, 부산 남구 유세 현장에서 여당 후보들이 궂은 날씨 속에서 단체로 엎드려 지지를 호소하는 배수의 진을 쳤다. 

 

박재범 더불어민주당 부산 남구청장 후보와 지역 시·구의원 출마자들은 27일 비가 오가는 궂은 날씨 속에서도 아스팔트 바닥에 일제히 엎드려 구민들을 향해 큰절을 올리며 절박한 조직 결집에 나섰다.

 

유세차 연단에 오른 박재범 남구청장 후보는 현장을 함께 지키는 시·구의원 후보들을 한 명씩 직접 호명하며 연대 의식을 부각했다. 박 후보는 이 자리에서 정무적 패러다임의 전환을 선언했다.

 

 

▲ 박재범 더불어민주당 부산 남구청장 후보와 지역 시·구의원 출마자들은 27일 비가 오가는 궂은 날씨 속에서도 아스팔트 바닥에 일제히 엎드려 구민들을 향해 큰절을 올리며 절박한 조직 결집에 나섰다. [사진=박재범 캠프 제공]

 

박재범 후보는 “당리당략에 얽매이지 않고 실용적이며 합리적인 정책을 통해 주민들의 실질적인 요구 사항을 확실하게 풀어가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철 지난 진영 논리는 지역 발전에 더 이상 도움이 되지 않는다”라며 “오로지 남구의 도약과 지형 변화를 위해 출마자 전원이 굳건한 ‘원팀’을 구축해 온몸을 던지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 이재명 대통령·전재수 후보와 연계…거대 공공기관 유치 공약
 

박 후보의 핵심 선거 전략은 중앙정부 및 광역지자체 라인과의 정무적 공조 체제를 통한 대규모 인프라 유치 및 재정 확보에 방점이 찍혔다. 그는 이재명 대통령, 전재수 부산시장 후보와의 견고한 협력 관계를 전면에 내세외며, 향후 전폭적인 정책적 자원 지원과 국·시비 예산 확보를 이끌어내 남구의 발전을 견인하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실무적인 민생 핵심 과제로는 ▲지역 경제의 체질을 바꿀 거대 공공기관 유치 추진, ▲코로나19 사태 이후 침체된 골목상권의 전면적 복원 등이 구체화됐다. 박 후보는 해당 공약들이 오랜 기간 면밀한 행정적 검토를 거쳐 준비된 정책임을 피력하며, 이를 실현할 수 있도록 구민들이 압도적인 힘을 모아줄 것을 요청했다.

 

 

▲ 박재범 더불어민주당 부산 남구청장 후보와 지역 시·구의원 출마자들은 27일 비가 오가는 궂은 날씨 속에서도 아스팔트 바닥에 일제히 엎드려 구민들을 향해 큰절을 올리며 절박한 조직 결집에 나섰다. [사진=박재범 캠프 제공]


◇ 구청장실 밖 4년 행보 회고…“말 아닌 행동으로 증명할 기회 달라”
 

연설 전반에 걸쳐 박 후보는 현 행정 체제에 대한 대안 인물로서의 절박함과 진정성을 호소하는 데 집중했다. 그는 “진정으로 남구를 위해 일하고 싶다”며 “다시 한번 행정을 책임질 기회를 부여받는다면 서류상의 말이 아닌 눈에 보이는 실천과 행동으로 성과를 증명하겠다”고 역설했다.


특히 과거 구청장실 밖에서 야인으로 보낸 지난 4년 동안 관내 골목길을 매일 순찰하며 현장 구민들과 밀착 소통했던 경험을 언급했다. 박 후보는 “현장에서 들은 주민들의 애로사항과 절절한 목소리가 가슴속에 고스란히 각인돼 있다”라며 구민들의 삶을 책임지는 든든한 버팀목 행정을 책임지겠다고 공언했다.
 

우천 속에서 전개된 후보자 전원의 단체 큰절은 남구 지역구 탈환을 겨냥한 민주당 진영의 절박한 정무적 판단이 투영된 행보로 풀이된다. 캠프 측은 “선거 흐름의 미세한 유불리나 여론조사 상의 숫자에 결코 자만하지 않겠다”라며 “오직 유권자의 일상을 지키겠다는 정책적 진심을 바탕으로 더 깊숙이 바닥 민심 속으로 파고들겠다”고 결연한 의지를 보였다.

 

/메가경제 박성태 기자(6·3지방선거총괄) pst@mega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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