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방사선량 줄여주는 엑스레이 촬영기술 美 FDA 승인

장찬걸 / 기사승인 : 2017-12-13 11:0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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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경제 장찬걸 기자] 디지털 엑스레이 촬영 시 방사선량을 절반으로 줄여주는 삼성전자의 엑스레이 영상 촬영기술이 미국식품의약국(FDA)의 승인을 받았다.


삼성전자는 13일 프리미엄 디지털 엑스레이 'GC85A'에 방사선량을 절반으로 줄이면서 기존과 동등한 품질의 흉부 영상을 촬영해주는 영상 처리 기술 '에스뷰(S-Vue)'를 적용, FDA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삼성 디지털 엑스레이 GC85A로 1회 흉부 촬영하면 환자는 평균 8마이크로시버트(μSv)의 유효선량에 노출된다. 원자력 안전법 시행령에 따르면 일반인의 연간 유효선량 한도는 1밀리시버트(mSv)다. 1밀리시버트(mSv)는 1000마이크로시버트(μSv)에 해당한다.

삼성전자는 "이번 FDA 승인이 방사선량을 줄이려는 노력이 인정됐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며 "중앙대학교 정세민 교수의 연구 결과에서도 GC85A로 촬영 시 사선 투입을 반으로 줄여도 영상 화질에서 동등한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송인숙 삼성전자 의료기기 상품전략 담당 상무는 "최근 국가별로 방사선 누적 피폭량 관리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저선량 기술로 미국 FDA 승인을 받아 기쁘다"며 "앞으로 흉부뿐만 아니라 복부와 팔다리 등 다른 신체 부위와 영유아 촬영에 이르기까지 엑스레이 방사선량 저감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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