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코로나19 불황 극복 ‘착한 마케팅’ 실시로 눈길

정창규 / 기사승인 : 2020-04-22 14:37:46
  • -
  • +
  • 인쇄
‘우리동네 응원 프로그램 런칭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 지원
‘동네나눔밥집’ 운영으로 지역 내 소상공인과 취약계층 상생의 가치 창출
22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신한은행 본점 1층 로비에서 가진 ‘우리동네 응원 프로그램’ 런칭 행사에서 ‘우리동네 응원 후원품’을 증정한 후 진옥동 신한은행장(왼쪽에서 두번째)이 인근지역 소상공인 대표들과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사진=신한은행)
22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신한은행 본점 1층 로비에서 가진 ‘우리동네 응원 프로그램’ 런칭 행사에서 ‘우리동네 응원 후원품’을 증정한 후 진옥동 신한은행장(왼쪽에서 두번째)이 인근지역 소상공인 대표들과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사진=신한은행)

[메가경제= 정창규 기자] 신한은행은 코로나19 여파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위해 금융권 최초로 영업점 내 설치된 디지털 포스터와 전광판(이하 ‘디지털 채널’)을 통해 소상공인의 광고를 무료로 게시하는 ‘우리동네 응원 프로그램’을 시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우리동네 응원 프로그램’은 영업점 내 ‘디지털 채널’을 통해 가게 홍보, 할인 쿠폰 등을 제공하는 신한은행의 디지털 사회공헌 서비스이다. 광고 대상 업체는 ‘디지털 채널’이 설치된 영업점 인근 소상공인이며, 4월22일부터 7월31일까지 전국 32개 영업점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 후 대상 영업점을 하반기 확대하고 모바일 앱 쏠(SOL)에서도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신한은행 진옥동 은행장은 본점 인근 소상공인 고객을 초청해 ‘우리동네 응원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본점 영업부에 설치된 디지털 포스터를 함께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으며 코로나 불황 극복을 위한 ‘우리동네 응원 후원품’을 전달했다.


신한은행은 소상공인의 매출증대와 취약계층을 위한 ‘동네나눔밥집’을 시범 운영할 예정이다.


‘동네나눔밥집’은 서울 중구 지역 내 식사지원이 필요한 취약계층에게 3개월간 식사 쿠폰을 지원하고, 중구 지역 소상공인의 식당에서 해당 쿠폰을 사용해 지역 내 상생의 가치창출 사업이다. 시범운영이 정착되면 중구지역 외의 더 많은 지역으로 대상을 확대할 계획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취약계층에 다양한 지원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정창규
정창규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롯데백화점, ‘멘즈 위크(Men’s Week)’ 행사 개최
[메가경제=심영범 기자]롯데백화점이 전점에서 오는 12일(일)까지 단 6일간 '멘즈 위크' 행사를 개최하며 남성 패션 축제를 연다. 우선, 총 60여개 남성패션 브랜드가 참여해 최대 50%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대표 참여 브랜드로는 ‘갤럭시’, ‘닥스’, ‘시리즈’, ‘송지오’, ‘바버’ 등이 있다. ‘시리즈’, ‘에피그램’, ‘커스텀멜로우

2

남양유업, ‘지역사회와 건강한 동행’...소외계층에 우유·발효유 지원
[메가경제=심영범 기자]남양유업이 한부모 가정과 독거노인 등 지역사회 소외계층에 우유와 발효유를 후원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매월 정기적으로 운영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건강한 동행'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이번 후원에는 남양유업 천안공장을 비롯한 전국 15개 사업장이 참여했다. 총 1만5000여 개 제품이 한국

3

BBQ, 세계 최대 식음료 박람회 아누가 참가…유럽에 K-치킨 알렸다
[메가경제=심영범 기자]제너시스BBQ 그룹이 세계 최대 식음료 박람회인 ‘아누가(Anuga) 2025’에 지난 4일부터 8일까지 참가해 ‘K-치킨’을 알렸다고 8일 밝혔다. ‘아누가(Anuga)’는 독일 쾰른(Cologne)에서 2년마다 개최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식음료 박람회다. 전세계 118여 개국에서 16만 명 이상이 찾는 글로벌 행사로, '식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