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재확산 기업으로 불똥…LG유플러스·페르노리카 직원 확진 판정 ‘울상’

정창규 / 기사승인 : 2020-05-11 12:2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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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세실업·티맥스 확진자 발생 이후 ‘사옥 폐쇄·재택 근무 다시’…이태원發 코로나19 재확산 우려
지난 10일 오후 경기도 수원시의 한 클럽 앞에서 보건소 관계자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방역을 하고 있다. 이날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경기도 내 모든 클럽 등 유흥시설에 '집합금지' 행정명령을 발표했다.(사진=연합뉴스)
지난 10일 오후 경기도 수원시의 한 클럽 앞에서 보건소 관계자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방역을 하고 있다. 이날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경기도 내 모든 클럽 등 유흥시설에 '집합금지' 행정명령을 발표했다.(사진=연합뉴스)

[메가경제= 정창규 기자] 한세실업, 티맥스소프트에 이어 이태원 클럽발 코로나19 재확산의 불똥이 LG유플러스와 페르노리카 코리아로 튀었다.


이태원 클럽과 관련해 확진자가 계속 늘고 있는 가운데 LG유플러스는 이태원 클럽을 방문한 사원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11일부터 사흘간 사옥을 폐쇄한다고 10일 밝혔다.


이 사원은 전날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아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LG유플러스는 11일부터 3일 동안 용산구 사옥을 폐쇄하고 방역조치를 한다. LG유플러스 사원들은 이 기간 재택근무를 하게 된다.


이태원 클럽발 코로나19 재확산은 기업 전반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티맥스소프트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최초 직원과 같은 층에서 근무했던 직원이 추가로 나와 전 사업장 폐쇄 조치에 들어갔다. 티맥스는 11일 현재까지 대부분 임직원 검사를 마친 상태며 추가 확진자는 없다고 밝혔다.


이날 티맥스에 따르면 오전 10시 현재 티맥스 임직원 1662명 중 1431명(86%)이 검사를 받았다. 검사 결과 904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고, 527명은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글로벌 패션 기업 '한세실업'에서도 직원이 지난 6일 서울 이태원 클럽에 다녀온 뒤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경기도 용인 66번째 환자와 접촉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직원은 7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음에 따라 한세실업은 여의도 사옥 폐쇄와 전 직원 재택 근무를 시행하고 있다.


또 임페리얼, 발렌타인, 앱솔루트 등 유명 위스키를 수입, 판매하는 글로벌위스키업체 페르노리카 코리아 직원도 이태원 인근 지역을 방문했다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직원은 지난 2일 서울 이태원을 방문했고 연휴가 끝난 6, 7일은 정상출근해 근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코로나19 검사 결과 지난 10일 오후 2시경 확진판정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 페르노리카 코리아는 전 직원 재택근무에 돌입했다. 방역당국은 이 업체가 입주해있는 서울스퀘어(서울역 앞)는 10층을 폐쇄하고 방역작업에 나섰으며, 역학 조사 결과에 따라 건물 폐쇄 여부를 고려하는 중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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