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태승 우리금융 회장, 공감 소통 경영 나서

장주희 / 기사승인 : 2020-06-13 16:45:23
  • -
  • +
  • 인쇄
2주간 총 10개 자회사 본사 직접 방문해 근무 환경 돌아보고 임직원 격려
우리금융의 미래가 될 영리더와 오찬도 함께하며 다양한 아이디어도 공유
그룹사 임직원들 소통과 교류기회 확대로 고유한 기업문화 정착시킬 계획
손태승(가운데) 우리금융그룹회장이 우리펀드서비스 및 우리에프아이에스 직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우리금융그룹)
손태승(가운데) 우리금융그룹회장이 우리펀드서비스 및 우리에프아이에스 직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우리금융그룹)

[메가경제= 장주희 기자]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이 그룹사 임직원들과 공감 소통 경영에 나섰다.


우리금융그룹은 손 회장이 지난 2일부터 12일까지 전 그룹사를 순차적으로 방문해 임직원들과 수평적 공감 문화 확산을 위한 열린 소통에 나섰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3월 코로나19 피해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밤낮없이 고생하는 우리은행 남대문시장지점 방문 현장경영 이후 전 그룹사 임직원과의 대면 소통이다.


이번 소통 행보는 업종이 다양한 총 10개 그룹사 현장 직원들의 목소리를 듣고 CEO의 경영철학을 공유하기 위해 손태승 회장의 의지로 마련됐다.


손 회장은 지난 2일 우리카드를 시작으로, 우리금융경영연구소, 우리FIS, 우리펀드서비스, 우리자산운용과 우리글로벌자산운용, 우리자산신탁, 우리종합금융, 우리신용정보와 우리PE자산운용을 2주간에 걸쳐 차례로 방문했다.


이번 행사는 총 8회에 걸쳐 “공감 소통 경영”이라는 주제로 손 회장이 자회사 본사를 직접 방문해 직원들의 근무 환경을 돌아보고, 맡은 바 소임을 다하고 있는 직원들을 격려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손 회장은 그룹사별로 10명 내외의 영리더(Young Leader) 직원들과 점심식사와 함께 토론하는 자리도 가졌다. 격의없는 분위기에서 자유로운 의견을 나누고 우리금융그룹의 미래 발전을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도 공유했다.


우리금융그룹 관계자는“향후 그룹사 임직원들의 다양한 생각 나눔과 교류의 장을 확대할 예정”이라며 “우리금융그룹이‘One Team’으로 서로 신뢰할 수 있는 우리만의 고유한 기업문화를 정착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장주희
장주희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이창운 전 금감원 감독총괄국장, 『지자체장이라면 반드시 알아야 할 세계 60개 도시 이야기』 출간
[메가경제=정진성 기자] 출판사 '좋은땅'은 이창운 전 금융감독원 감독총괄국장이 신간 <지자체장이라면 반드시 알아야 할 세계 60개 도시 이야기>를 출간했다고 24일 밝혔다. 인구 감소, 산업 침체, 지역 소멸이 현실 위협으로 다가온 지금, 지방자치단체와 정책 설계자에게 무엇을 먼저 바꾸어야 하는지에 대한 ‘정확한 로드맵’을 제

2

일산 자향한방병원, 직영 ‘자향방문요양센터’ 오픈
[메가경제=정진성 기자] 자향한방병원(병원장 박정민)이 의료와 요양을 통합한 돌봄 모델인 ‘자향방문요양센터’를 공식 개소하고, 2026년 1월 1일부터 고양시를 비롯한 수도권 및 서울 일부 지역을 대상으로 방문요양 서비스를 본격 개시한다. 자향방문요양센터(대표 박정민·김가혜)는 병원이 직접 운영·관리하는 직영 방문요양센터로, 의료기관 수준의 윤리 기준과

3

박홍근 의원, 서울시장 공식 출마선언 후 ‘체인지 서울’ 주거 비전 발표
[메가경제=이종범 기자] 더불어민주당에서 서울시장 후보로 첫 번째 공식 출마를 선언한 박홍근 의원은 26일 ‘체인지 서울’ 비전의 두 번째 과제로 <주거 분야 정책>을 발표했다. 서울시가 주도하여 양질의 공공주택을 신속히 대량 공급하고 민간 개발사업의 속도를 최대한 높여 서울의 구조적 주거 불안을 해소하겠다는 구상이다. 박 의원은 내놓은 비전의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