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예술행정협회 공연기획 방향 모색 합동세미나 개최...김용기 위니아트 대표 등 2명 상임고문 위촉

이승선 / 기사승인 : 2020-06-29 14: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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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경제= 이승선 기자] 한국예술행정협회(유원희 회장)는 지난 26·27일 이틀 간 천안 상록리조트에서 제1회 공연기획사 합격자와 한국예술행정 협회 회원 합동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합동세미나는 공연기획사의 전문성을 신장시키고 포스트 코로나19 시대 공연기획의 새로운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또 김용기 위니아트 대표와 박명숙 박명숙댄스씨어터 대표가 한국예술행정협회 상임고문으로 새롭게 위촉됐다.



김용기 상임고문 [사진=메가경제신문]
김용기 신임 상임고문 [사진= 메가경제신문 DB]


김용기 신임 상임고문은 전 광진문화재단 대표를 지낸 사업가로 문화 메세나를 실천하는 인물이다. 우리나라 최초의 문화예술공간전문운영회사 위니아트를 운영하는 김 대표는 지난 20여년 간 공연제작은 물론 공연저작권과 공연문화와 관련해 다양한 경험을 쌓고 공유해온 문화예술공연 분야 전문가이다.


현재 건국대학교 예술디자인 대학원 초빙교수이기도 한 김 대표는 문화소외계층과 어린이단체, 장애인협회에도 꾸준히 봉사하고 후원금을 지원하는 등 진정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박명숙 신임 상임고문은 한국컨템포러리무용단 창단멤버로, 요로무용단과 함께 ‘박명숙서울현대무용단’을 창단했다. 그의 주요 출연작품은 ‘슈퍼스타 예수 그리스도’, ‘씻김’, ‘어머니의정원’ 등이 있다. 주요 안무작품으로는 ‘미친혼’, ‘고구려의 불꽃’, ‘시간여행’ 등이 있다.



박명숙 상임고문 [사진= 대한민국예술원 회원]
박명숙 신임 상임고문 [사진= 한국예술행정협회 제공]


이번 세미나에서는 공연기획사 합격자를 위한 전문교육도 함께 실시했으며 이를 위해 전국에서 60여명이 참석했다.


이 프로그램에서는 유원희 회장의 '공연기획사 활용', 유명 음악평론가인 장일범의 '클래식 기획', 난타와 점프 연출가인 최철기 감독의 '공연 연출', 허풍선이 과학쇼 제작자인 홍성욱 감독의 '미디어 기술화용', 오윤숙 회계사의 '예술행정 회계관리', 지용규 박사의 '공연과 축제 디자인', 권병규 변호사의 '저작권과 계약', 김영수 무대인협회장의 '무대 안전관리' 등 실무에 꼭 필요한 교육이 진행됐다.


유원희 회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공연기획사의 수준을 향상시키고 문화예술의 공연기획을 새로 정립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말했다.


제2의 공연기획사 시험은 11월에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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