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노동조합, 재한 베트남 유학생에 사랑의 마스크 1만장 나눔

김재순 / 기사승인 : 2020-07-23 14: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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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경제= 김재순 기자]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우리은행지부(우리은행 노동조합)는 23일 오전 11시께 우리은행 본점에서 재한 베트남 총 유학생회에 사랑의 마스크 1만장을 전달했다.


박필준 우리은행 노조위원장은 “코로나19라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타국에서 열심히 꿈을 키워가는 학생들을 응원한다”고 전하며, 우리은행과 베트남의 깊은 인연을 소개했다.


우리은행은 1997년 베트남 수도인 하노이에 지점을 연 것을 시작으로 2006년 베트남 경제의 중심지인 호치민에도 지점을 개설했다. 작년에는 베트남 외국계 은행 가운데 유일하게 지점 추가 인가를 받아 다낭에 새 지점을 오픈했다.


 


23일 오전 11시께 우리은행 본점에서 재한 베트남 총 유학생회에 사랑의 마스크 1만장을 전달했다.[출처= 우리은행 노동조합]
23일 오전 11시께 우리은행 본점에서 재한 베트남 총 유학생회에 사랑의 마스크 1만장을 전달했다.[출처= 우리은행 노동조합]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우리은행지부는 23일 오전 우리은행 본점에서 재한 베트남 총 유학생회에 사랑의 마스크 1만장을 전달했다.[출처= 우리은행 노동조합]

 


우리은행 노동조합은 이러한 인연을 바탕으로 주한 베트남 유학생 체육대회 후원 및 장학금 지급을 몇 년 간 지속해왔다. 이처럼 조합원의 이익을 대변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사화공헌활동에 앞장서고 있어 그 행보가 주목된다.


박 위원장은 “사회 양극화가 심화되는 시대에 노조의 사회적 책임이 커지고 있다”며, “정규직 노조가 비정규직 노동자, 청년, 이주민 등 사회적 약자와 연대하는 사회공헌활동에 앞장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행사에는 정유석 ‘재단법인 피플‘ 이사장도 재한 베트남 총학생회 자문위원장 자격으로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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