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트 가수 해수 측, 사망 공식발표...장윤정 "어미새 마음으로 품었는데" 애도

김지호 기자 / 기사승인 : 2023-05-16 08:47:32
  • -
  • +
  • 인쇄

[메가경제=김지호 기자] 트로트 가수 해수가 사망한 사실이 공식적으로 전해졌다.

 

▲ 장윤정과 애제자 해수의 다정한 모습. [사진=해수SNS[


해수의 팬카페에는 15일 "지난 5월 12일, 해수님은 우리의 곁을 떠나 넓은 바다의 빛이 됐다"라는 추모 글 이 올라왔다.

글쓴이는 "해수님은 주변에 사랑을 베풀 줄 알았고, 또 정을 나눌 줄 알았으며 그만큼 받을 줄도 아는 따뜻한 사람이었다. 갑작스레 비보를 접한 유가족을 비롯해 지인, 동료 모두가 비통한 심정으로 고인을 애도하고 있다"라며 유족의 뜻에 따라 장례식을 비공개로 치렀음을 알렸다.

앞서 해수는 12일 숙소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향년 29세. 경찰은 현장에서 해수가 쓴 것으로 추정되는 유서를 발견했다며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봤다. 

해수는 '장윤정의 애제자'로도 유명한 실력파 트로트 가수. 한국예술종합학교 전통예술원에서 판소리를 전공했으며, 2019년 11월 미니 1집 '내 인생 내가'로 데뷔했다. 장윤정과 함께 지난 1월 KBS 2TV '불후의 명곡' 설 특집 편에도 출연했다. 또한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 출연해 장윤정과 함께 '사제' 케미로 인기를 모았다.

 

▲ 지난 12일 사망한 트로트 가수 해수. [사진=해수 SNS]

 

특히 지난 1월 '불후의 명곡' 설 특집 장윤정 편에 출연한 해수는 "오랜 무명 시절을 거쳤는데 장윤정의 도움으로 지금까지 올 수 있었고 성장할 수 있었다"며 눈물을 쏟았고, 이달 초에 열린 장윤정 디너쇼에 게스트로 서기도 했다.

 

해수의 사망 소식에 장윤정은 빈소를 다녀온 뒤 남편 도경완을 통해 애통한 심경을 전했다. 도경완의 SNS를 통해 장윤정은 "너무나 사랑한 해수와 아픈 이별을 했다. 내 둥지 안에서 사랑받고 상처 치유하고 멋있게 날갯짓해서 날아가길 바라는 어미 새의 마음으로 품었는데 놓쳐버렸다. 정말 사랑스러운 아이였다. 이렇게 아픈 이별을 하려고 그렇게 사랑스럽게 굴었나보다"라고 애끊는 마음을 드러내 모두를 안타깝게 만들었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고려아연 美 로비 지출 급증… 영풍·MBK 경영권 분쟁과 맞물린 '워싱턴 행보'
[메가경제=박제성 기자] 고려아연이 2025년 미국 정치권을 상대로 한 로비 활동에 투입한 비용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업계에서는 이 같은 행보가 영풍·MBK파트너스와 이어지고 있는 경영권 분쟁 국면과 무관하지 않다는 해석을 내놓고 있다. 미국 로비활동공개법(LDA)에 따라 공개된 자료에 따르면 고려아연은 2025년 한 해 동안 미국 로비 업체

2

코웨이, 작년 매출 5조 육박…국내외 모두 웃었다
[메가경제=심영범 기자]코웨이가 지난해 연간 매출 5조 원에 육박하는 실적을 거두며 국내외에서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갔다. 코웨이는 6일 2025년 4분기 및 연간 경영실적을 발표했다. 연결 기준 2025년 4분기 매출액은 1조 2754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3% 증가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816억 원으로 1% 줄었다. 연간 기준으로는 매출

3

우리카드, 이큐비알홀딩스 MOU 체결
[메가경제=이상원 기자] 우리금융그룹 자회사 우리카드는 블록체인 인프라 전문기업 이큐비알홀딩스(EQBR)와 디지털 자산 월렛 및 지급결제 플랫폼 사업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협약식은 지난 3일 우리카드 광화문 본사에서 유태현 우리카드 부사장, 정주영 디지털본부장 및 이현기 EQBR 대표, 정재건 사업 담당 이사 등 참석해 진행됐다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