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근페이, 안심결제에 '카드 결제' 도입…고가 중고거래도 간편하게

주영래 기자 / 기사승인 : 2025-06-23 10:00:39

[메가경제=주영래 기자] 중고거래 플랫폼 당근이 간편결제 서비스 당근페이에 ‘카드 결제’ 기능을 도입하며 결제 편의성 확대에 나섰다. 이번 조치로 안심결제의 접근성과 활용성이 높아져, 고가 물품 거래나 대면 거래에서도 결제 방식의 선택 폭이 넓어질 전망이다.


당근은 23일 자사 간편결제 서비스 ‘당근페이’의 안심결제 기능에 카드 결제를 새롭게 추가했다고 밝혔다. 안심결제는 구매자가 물품을 수령하고 구매를 확정하면 결제 대금이 판매자에게 전달되는 방식으로, 거래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한 중간 정산 구조다.
 

▲ 당근페이, 안심결제에 ‘카드 결제’ 도입

그간 당근머니로만 결제가 가능했던 데 반해, 카드가 추가되면서 사용자의 편의성이 한층 제고됐다. 카드 결제는 1회 최대 195만 원, 월 250만 원까지 가능하며, 기존과 동일하게 구매자가 결제 금액의 3.3%를 수수료로 부담한다. 일부 카드사는 6개월 무이자 할부도 지원해 고가 물품 거래 시 부담도 줄일 수 있도록 했다.

이번 기능은 서울 서초·강남·송파 지역에서 먼저 시범 적용되며, 구매자가 해당 지역에 체크인한 경우에만 이용할 수 있다. 상품권, 외화, 금 등 환금성이 높은 일부 품목은 결제에서 제외된다. 당근은 이용자 피드백을 반영해 연내 전국 단위로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당근페이 관계자는 “고객이 보다 다양한 환경에서도 안심하고 거래할 수 있도록 카드결제 기능을 도입하게 됐다”며 “특히 고가 중고품이나 대면 거래 시에도 카드 활용이 가능해지면서, 안심결제의 활용 폭이 더욱 넓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당근은 지난 3월 ‘안심보상 제도’를 도입해 안심결제 이후 사기 피해 발생 시 구매자에게 보상하는 정책을 운영 중이다. 거래 확정 후 미배송, 허위·가품 거래 등 피해 유형이 보상 대상에 포함된다.

당근 측은 “간편결제-보상-정산 구조를 고도화함으로써 플랫폼 내 거래 안전성을 높이고, 신뢰 기반 중고거래 생태계를 확장해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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