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핑 새 패러다임, 예능형 '라방' 확대나서는 유통기업

박종훈 / 기사승인 : 2021-07-27 08:16:27
집콕 늘어나니 영상 콘텐츠 주목도 쑥

코로나19로 확대된 비대면채널 쇼핑이 단순히 제품 구매만이 아니라 킬링타임 콘텐츠로도 각광받고 있다.

이미 온라인채널 강화에 주력 중인 유통기업들은 '라이브방송' 콘텐츠도 함께 키우는 중.
 

▲사진 = 11번가 제공

 

11번가(사장 이상호)는 예능형 라이브방송 강화에 나선다.

27일 오전 11시 '라이브11'에선 집콕족을 위한 '인간사료 눕방'을 진행한다.

오트밀 미니바이트, 초코크리스피, 미쯔 대용량팩, 엉클팝 보리과자 등 한번 맛보면 끝없이 먹게 되는 중독성 있는 간식들을 모아 실제 집에서 과자를 먹는 것처럼 편안한 모습으로 선보인다. 제품들은 방송 동안 최대 38% 할인가로 구매 가능하다.

29일 9시에는 '일일포차' 방송을 진행한다.

집에서 즐기는 심야주점, 홈술 콘셉트로 예능 요소를 가미한 방송이다. 저녁 시간을 집에서 보내는 이들이 늘어남에 따라 기획한 콘텐츠로, 시청자들과 실시간으로 소통하며 안주 먹방, 랜선 건배 등을 진행한다.

방송 시간동안 ‘맥주에 빠진 순살 족발’, ‘우삼겹 부대찌개’, ‘삶은 막창’ 등 간편 조리만 하면 완성이 되는 간편 안주들을 25% 할인해 판매하고 방송 중 구매고객에게 안주 사은품도 증정한다.

올해 들어 11번가는 예능을 결합한 '쇼퍼테인먼트' 콘텐츠를 확대 중. 시청자 대신 오프라인 매장을 습격하고(털업), 핫한 신상을 리뷰하며(찐텐리뷰), 전국 각지의 제출 특산물 먹방(생쑈)과 육아맘들과 육아 꿀템 토크(육아브레이크11)를 진행하는 식이다.

3월 예능형 고정 코너들을 신설한 이후, 주요 콘텐츠는 평균 10만명 이상의 시청자들이 꾸준히 들어오고 있다.

2월 대비 6월 한달간 라이브11 누적 뷰는 10배 이상 급증했다고.
 

▲사진 = 이마트 제공

 

이마트는 직수입 인기상품인 스탠리 캠핑 용품을 네이버 쇼핑라이브에 데뷔시켰다.

이에 대해 "라이브 커머스가 상품 판매 주요 채널로 등극하는 한편, 이마트가 직수입한 스탠리 아웃도어 캠핑 상품을 온·오프라인 융합을 통해 판로를 다양화하고 고객들과의 접점을 넓히기 위해서"라고 그 취지를 밝히기도.

비대면 문화가 확산하며, 익숙한 젊은 세대들은 물론 기존 홈쇼핑과도 친숙한 중장년층도 라이브방송으로 유입되고 있다.

네이버가 2020년 7월 처음 선보인 쇼핑라이브는 올해 6월까지 11개월 만에 누적 3억5000만뷰, 누적거래액 2500억원을 돌파했다.

 

[메가경제=박종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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