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카, 임원 스톡옵션 64만주 우리사주조합에 무상 출연

주영래 기자 / 기사승인 : 2025-07-29 08: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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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경제=주영래 기자] 국내 최대 직영 중고차 플랫폼 케이카(K Car)가 임원진 보유 스톡옵션을 행사해 취득한 주식을 우리사주조합에 무상 출연한다. 경영진이 회사 성장의 성과를 구성원과 공유하고 주주가치를 제고하기 위한 조치라는 설명이다.


케이카는 28일 임원 9명이 보유한 미행사 스톡옵션 191만6,325주 중 약 3분의 1에 해당하는 63만8,775주를 우선 행사해 전량을 우리사주조합에 출연한다고 밝혔다. 출연된 주식은 조합에 가입된 전 직원에게 배분된다. 행사 가액과 세금 납부에 필요한 주식 일부는 최대 주주인 한앤코오토홀딩스㈜가 장외 매각 방식으로 매입해 주가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 케이카, 임원 스톡옵션 64만주 우리사주조합에 무상 출연

이번 출연 이후에도 남은 스톡옵션 127만7,550주는 추후 추가로 우리사주조합에 무상 출연될 예정이다. 케이카 측은 “임원들의 대규모 권리 행사로 발생할 수 있는 잠재적 매도 물량(오버행) 우려를 사전 차단하는 동시에 임직원과의 동반 성장을 실천하는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케이카의 최대 주주인 사모펀드 운용사 한앤컴퍼니(지분율 72.05%)도 이번 결정을 지지했다. 한앤컴퍼니 인수 전인 2017년 대비 2024년 케이카의 매출은 247%, 영업이익은 681% 증가하는 등 고성장을 기록해왔다.

정인국 케이카 사장은 “주주가치 제고와 임직원 동반 성장이라는 경영 철학을 실천하기 위한 결정”이라며 “경영진이 앞장서 회사 성과를 공유함으로써 건강한 조직 문화를 정착시키고 시장의 신뢰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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