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 ‘아이덴젤트’ 캐나다 허가…북미 시장 공략 가속

주영래 기자 / 기사승인 : 2025-11-28 08:32:52

[메가경제=주영래 기자] 셀트리온이 안과질환 치료제 ‘아일리아(EYLEA)’의 바이오시밀러 ‘아이덴젤트(EYDENZELT)’에 대해 캐나다 보건부로부터 품목 허가를 획득하며 북미 시장 내 입지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국내와 유럽(EC), 미국에 이어 캐나다에서도 허가를 확보하며 약 13조원 규모의 글로벌 시장 공략이 순항하는 모습이다.


셀트리온은 28일 캐나다 보건부가 아이덴젤트(개발명 CT-P42)에 대해 신생혈관성 연령 관련 황반변성(wAMD), 망막정맥폐쇄(RVO)로 인한 황반부종, 당뇨병성 황반부종(DME), 근시성 맥락막 신생혈관(myopic CNV) 등 성인 적응증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승인 제형은 바이알(Vial)과 프리필드시린지(PFS) 두 가지다.
 

▲ 셀트리온,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 ‘아이덴젤트’ 캐나다 허가

아이덴젤트는 국내를 비롯해 유럽, 호주, 미국 등 주요 시장에서 잇달아 허가를 받아 글로벌 출시 준비가 빠르게 진행 중이다. 특히 미국과 캐나다 양국에서 모두 승인을 확보함에 따라 세계 최대 의약품 시장인 북미 지역에서 상업화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게 됐다. 회사는 남은 상업화 절차도 신속히 마무리해 매출 성장으로 연결한다는 방침이다.

오리지널 의약품인 아일리아는 지난해 글로벌 매출 95억2,300만 달러(약 13조3,000억원) 규모를 기록한 블록버스터 치료제로, 바이오시밀러 시장에서도 높은 성장 잠재력이 기대되는 분야다.

캐나다는 바이오시밀러 친화적 규제 환경을 갖춘 국가로 꼽힌다. 최근 허가 절차 간소화 등 제도 개선 움직임도 나타나며 글로벌 바이오시밀러 확산 흐름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셀트리온은 이미 캐나다에서 자가면역·항암·알레르기·골 질환 등 다수 제품을 판매 중이며, 이번 안과질환 치료제 품목 허가로 현지 포트폴리오 확장과 시장 영향력 강화가 가속될 전망이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연이은 제품 확장으로 북미 시장에서 경쟁력을 꾸준히 높여가고 있다”며 “미국과 캐나다 양국에서 아이덴젤트 허가를 확보한 만큼, 상업화 절차를 속도감 있게 진행해 실질적인 매출 성장으로 이어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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