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경제=송현섭 기자] IBK기업은행은 ‘IBK희망디자인’ 사업을 통해 인천축산물시장 64개 점포의 간판을 새 디자인으로 교체하고 야외쉼터를 신축하는 등 환경 개선을 지원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시장상인과 이용고객의 편의를 높이고 노후화된 지역상권 재생을 통해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진행된 사회공헌 프로젝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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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기업은행이 ‘IBK희망디자인’ 사업을 통해 인천축산물시장 64개 점포의 간판을 새 디자인으로 교체하고 야외쉼터를 신축하는 등 환경 개선을 지원했다. 지난 7일 인천축산물시장에서 열린 ‘IBK희망디자인 준공식’에서 김성태 IBK기업은행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IBK기업은행] |
IBK기업은행과 인천 서구청은 지난 7일 인천축산물시장에서 김성태 IBK기업은행장과 강범석 인천 서구청장, 시장상인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을 열었다.
김성태 IBK기업은행장은 “앞으로 인천축산물시장이 많은 이들이 즐겨 찾는 지역 명소로 거듭나길 바란다”며 “지역상권에 활력을 제공하고 소상공인에게 힘이 되는 IBK희망디자인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국책은행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우선 이번 사업으로 낡은 간판들은 다양한 디자인으로 교체돼 활기차고 희망찬 분위기로 변화됐다. 시장 입구에 들어선 야외쉼터는 평상시 시장을 찾는 고객들을 위한 휴게공간으로 활용되며 시장 행사기간 문화행사를 위한 공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새로 설치된 야간 경관조명은 보행자 안전을 위한 바닥 페인팅까지 이뤄져 분위기를 확 바꿨다는 것이 은행 관계자의 설명이다. 참고로 인천축산물시장은 1982년 도축장 인근 정육점 위주로 개설된 축산물 전문시장으로 매일 아침 전국에서 축산물이 공급되고 있다.
한편 IBK희망디자인 사업은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낡은 간판·차양막 등 소상공인 점포 영업환경 개선을 위한 디자인 중심의 사회공헌 사업이다. 이 사업은 2016년부터 서울·대구·구례·부산·수원 등으로 확대되고 있으며 최근 8년간 483개 소상공인 점포의 영업환경이 개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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