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경제=이상원 기자] 비상교육은 관계사 테라북스가 인쇄업계 1호로 인쇄 ESG 경영 인증을 획득하고, 11건의 인쇄·제책 관련 특허 기술을 기반으로 친환경 교과서 생산 체계를 완성했다고 1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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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상교육 관계사 테라북스 전경 [사진=비상교육] |
비상교육은 교과서 인쇄의 환경적 책임과 품질 혁신을 동시에 실현하기 위해 인쇄·제책·가공 분야에서 총 11건의 특허를 등록했다.
또한 미국, 일본, 유럽, 중국 등 6개국에서 국제 특허를 획득한 원적외선 잉크를 발행사 중 유일하게 교과서 및 참고서 인쇄 공정에 적용했다.
이 기술로 제작된 교과서는 체온과 접촉 시 원적외선을 방출해 눈의 피로를 줄이고 집중력을 높이는 효과가 있어, 학생들의 학습 환경 개선에도 기여한다.
또한 피톤치드 방출 스티커, 향기 나는 친환경 핫멜트(접착제) 등 다양한 친환경 기술을 교과서 제작 공정에 적용해, 학생들이 매일 사용하는 교재의 안전성과 위생 수준을 한층 강화했다.
비상교육은 친환경적 가치뿐 아니라 사용자 편의성 향상에도 주력했다. ‘무표지 가접 합본책’ 기술로 종이 사용량을 줄이고, 항균 기능을 더한 입체 합본책 특허를 통해 위생성을 높였다.
비상교육 관계자는 “테라북스의 인쇄 ESG 경영 인증과 친환경 인쇄 기술은 지속가능한 교과서 생산 시스템의 핵심 기반”이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학습 환경을 보다 안전하고 친환경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비상교육은 교과서 발행부터 인쇄·제작·유통까지 전 과정을 자체 수행할 수 있는 일원화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이번 테라북스의 인쇄 ESG 경영 인증과 비상교육의 특허 기술을 통해 친환경·고품질 교과서 제작의 전 과정을 내재화된 역량으로 완성했으며, 품질 향상과 지속가능한 인쇄 생태계 구축에 기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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