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경제=주영래 기자] 건국대병원이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스마트라이건국대병원, ‘스마트라이프위크 2025’에서 시민혁신상을 수상했다.
이번 상은 시민 체험과 투표, 전문가 심사를 거쳐 사회적 약자 지원 및 도시 혁신 기여도가 높은 전시·솔루션에 수여된다.
▲ 건국대병원, '스마트라이프위크 2025'서 '시민혁신상' 수상 |
건국대병원·건국대학교·더 클래식 500이 공동 운영한 ‘건국 원헬스 스마트시티(Konkuk One-Health Smart City)’ 전시관이 높은 현장 호응과 혁신성을 인정받아 최종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전시관에서는 건국대병원 신진영 교수와 더 클래식 500이 공동 개발한 ‘시니어 건강 6대 요소 프로그램’이 공개됐다. 프로그램은 △영양(레스떼르, 연속혈당측정기) △운동(건강학교, 안단테 핏, 시니어 힐링 승마) △인지(인지강화로봇, 동물매개치료) △환경(스마트 공기질 모니터링) △수면(N32, 허니냅스) △사회적 교류(동호회, 문화 이벤트)로 구성돼 있다.
건국대병원은 스마트밴드 기반 헬스케어 솔루션을 통해 AI와 결합한 정밀 의료 기술을 선보였다. 해당 기술은 환자 데이터를 기반으로 의료진과 환자를 실시간으로 연결해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번 전시에는 건국대학교, 건국대학교 동물병원, 건국대 고령사회연구원 등으로 구성된 ‘건국 클러스터’가 함께 참여했다.
‘KONKUK-One Health SMART CITY’ 특별관은 △Smart Health Zone △Smart Living Zone △Smart Life & Edutainment Zone으로 구성돼 ▲스마트 치매 인지 프로그램 ▲스마트홈·스마트미러 헬스 리빙 ▲동물매개활동 및 실버 승마 프로그램 등 체험형 콘텐츠를 선보였다.
황대용 건국대의료원장은 “인간 중심 의료와 기술 혁신의 결합은 의료의 본질을 바꾸는 힘”이라며 “통합 헬스케어 모델이 초고령사회 스마트시티의 새로운 표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스마트라이프위크 2025는 서울시가 주최하는 글로벌 미래 라이프스타일 박람회로, 올해 2회째를 맞았다. ‘사람을 위한 AI, 미래를 여는 스마트시티’를 주제로 80개국 121개 도시와 330여 개 기업·기관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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