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경제=정호 기자] 홈앤쇼핑이 ‘모든 일의 최우선 순위는 고객이다’라는 경영 철학을 바탕으로 전사적인 소비자중심경영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15일 홈앤쇼핑에 따르면, 지난해 ‘소비자중심경영(CCM)’ 인증을 재취득했다. CCM 인증은 기업이 수행하는 모든 활동을 소비자 관점에서 구성하고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있는지를 평가하는 제도로, 공정거래위원회가 인증하고 한국소비자원이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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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홈앤쇼핑> |
홈앤쇼핑은 인증을 위해 고객 중심의 가치를 확산하고자 임직원 교육과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실시했다. 또 소비자보호위원회, 시청자위원회, 상품선정위원회 등 소비자 의견을 반영할 수 있는 다양한 소통 창구를 구축했다. 고객만족도 조사를 통해 서비스를 개선하려는 전사적 노력도 병행하고 있다.
홈쇼핑사의 특성을 살려 직접 제작한 CCM 홍보영상을 송출하며 일반 소비자에게 CCM을 적극 알리고, 임직원 포상제도를 도입해 CCM 경영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이성한 홈앤쇼핑 최고고객책임자(CCO)는 올해 서울과 부산 고객센터를 직접 방문해 협력사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최근에는 소비자 권익 보호 강화를 위해 ‘3기 소비자보호위원회’를 발족했다.
위원회는 분기별 정기회의를 통해 ▲내부 고객만족회의 안건 및 개선 결과 공유 ▲소비자 정책 개선 아이디어 제안 ▲고객모니터링평가단 이슈 검토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소비자 의견을 적극 반영하고 서비스 품질을 높이고 있다.
또한 한국소비자원이 운영하는 ‘CCM 멘토링 프로그램’에 참여해 상생의 가치를 실현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소비자중심경영 인증을 받은 대기업이 신규 인증을 추진하는 중소기업을 지원하는 일종의 재능기부 활동이다.
문재수 홈앤쇼핑 대표이사는 “앞으로도 고객을 최우선의 가치로 두고 차별화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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