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비스포크 AI 콤보, "고도화된 AI 기능 통해 편의성 강화"

황성완 기자 / 기사승인 : 2026-03-26 11: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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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판매량 기준 전년비 40% 성장…세탁·건조 시장 리더십 지속 강화

[메가경제=황성완 기자] "2026년형 일체형 세탁건조기 '비스포크 인공지능(AI) 콤보'는 열교환기 시스템을 혁신해 건조 성능과 효율을 동시에 높였으며, 더욱 똑똑해진 '빅스비'와 고도화된 AI 기능을 두루 갖춰 편의성도 강화했습니다."

 

▲임성택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이 26일 서울 서초구 삼성 강남에서 열린 2026년형 일체형 세탁건조기 '비스포크 AI 콤보' 출시 미디어 브리핑을 통해 발언하고 있다. [사진=메가경제]

 

임성택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은 26일 서울 서초구 삼성 강남에서 열린 2026년형 일체형 세탁건조기 '비스포크 AI 콤보' 출시 미디어 브리핑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임 부사장은 "작년 혼인건수는 전년대비 6.9% 오르며 지속적으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며 "과거에는 신혼부부들이 냉장고를 최우선으로 고민했다면 현재는 세탁기가 가장 중요해졌다"고 말했다.

 

이어 "신혼부부의 더 나은 삶을 지원하는 다양한 제품과 서비스, 혜택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출시 2년 만에 '필수 가전'으로 자리잡은 비스포크 AI 콤보는 2025년 기준 전년 대비 약 40%의 판매량 성장을 기록하며 제품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특히 혼수 장만을 위해 가전을 구매하는 신혼부부를 중심으로 '가장 먼저 선택하는 대표 가전'으로 부상했다. 삼성전자는 이 제품의 신혼부부 구매 비중이 60%를 넘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가 2026년형 일체형 세탁건조기 '비스포크 AI 콤보의 세탁 기능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메가경제]


◆ 국내 최대 용량에 세탁·건조 69분 완성 

 

2026년형 비스포크 AI 콤보는 세탁 용량 25kg, 건조 용량 20kg으로 일체형 세탁건조기 중 국내 최대 용량을 갖췄다.

 

삼성전자는 많은 양의 세탁물도 안정적으로 건조할 수 있도록 메인 열교환기에 '부스터 열교환기'를 추가해 건조 용량을 전작대비 2kg 더 끌어올렸다. 부스터 열교환기는 메인 열교환기가 감당하는 열을 분산시켜 성능 저하 없이 최적의 상태로 작동할 수 있도록 돕는다. 

 

성종훈 삼성전자 DA사업부 상무는 "이번 신모델에는 히터를 활용해 건조 초기에 내부 온도를 빠르게 상승시켜 효율을 높이는 '하이브리드 히트펌프' 건조 방식에서 한 단계 진화한 '프리히트(Pre-heat)' 방식이 적용됐다"며 "새로운 프리히트 방식은 세탁 탈수 단계에서부터 내부 온도를 높여 더 신속한 건조를 구현한다"고 말했다. 

 

이와 같은 강력한 건조 성능을 바탕으로 '쾌속 코스' 기준 단 69분 만에 세탁과 건조를 모두 마칠 수 있으며 이는 전작 대비 10분, 2024년형 모델보다는 30분 단축된 수준이다.

 

이번 신제품은 대규모 언어 모델(LLM) 기반으로 한층 고도화된 '빅스비(Bixby)'를 탑재했다. 사용자는 자연스러운 대화를 통해 제품을 제어하는 것은 물론 일상의 궁금증에 대한 답변이나 제품 사용법까지 제공받을 수 있다. 

 

이외에도 ▲옷감의 무게와 종류, 오염도를 감지해 최적의 세탁과 건조를 알아서 수행하는 'AI 맞춤+' ▲바닥을 감지해 고속 회전 시 발생하는 소음과 진동을 최적화하는 'AI 진동소음 저감 시스템' ▲세탁, 건조가 끝나면 자동으로 문이 열려 내부의 습기를 배출, 냄새 걱정 없는 쾌적한 상태를 유지해주는 '오토 오픈 도어+' 등 다양한 기능을 두루 갖췄다. 

 

성 상무는 "먼지필터는 이중 메쉬 구조로 먼지를 빈틈없이 포집하며, 버튼 하나로 간편하게 분리할 수 있는 원터치 구조가 새롭게 적용됐다"며 "한층 위생적이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고 전했다.

 

삼성전자는 기존 7형 대화면 스크린을 탑재한 모델과 함께 2.8형 스크린에 다이얼 제어 방식 적용한 라인업도 새롭게 선보였다. 핵심 AI 기능을 그대로 활용하면서 다이얼을 통한 직관적인 제어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삼성전자 모델이 2026년형 일체형 세탁건조기 '비스포크 AI 콤보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메가경제]

 

◆ 신혼부부 대상 서비스·구매 혜택 강화

 

삼성전자는 일체형 세탁건조기 '비스포크 AI 콤보'에 대한 신혼부부 중심의 높은 선호도에 힘입어, AI 가전을 구매하는 신혼부부의 가전 구매 비용을 낮추고 실질적 혜택을 지원하는 대대적인 행사를 진행한다. 

 

삼성전자는 먼저 삼성닷컴에 다양한 혼수 가전을 간편하게 조합해볼 수 있는 혼수 전용 플랫폼을 구축하고, 혼수 고객 전용 특별 기획전도 운영한다.

 

또 전국 삼성스토어 160개 지점에서 신혼가전 전문 컨설턴트를 통한 체계적인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며, 혼수 패키지 쇼룸이 마련된 '웨딩 전문 스토어'도 운영할 예정이다. 웨딩 전문 스토어는 웨딩 컨설팅부터 가전 구매 컨설팅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며, 삼성스토어 청담점을 시작으로 전국에 순차 확대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신혼부부를 위해 특별 구독 서비스도 마련했다. 'AI 구독클럽'으로 혼수 가전을 구독한 신혼부부 대상으로 ▲맞벌이 신혼부부를 위해 평일 저녁이나 주말 등 원하는 시간에 맞춰 가전을 설치할 수 있는 맞춤 설치 서비스 ▲이사 후 재설치 등의 특별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혼수클럽' 멤버십 가입 고객에게 구매 금액대에 따라 최대 80만 삼성전자 멤버십 포인트를 제공하며, 멤버십 가입 후 4개월 내 500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는 구매한 제품 중 9개 품목의 무상수리서비스 기간을 최대 3년으로 연장해준다.

 

이외에도 혼수 추천 모델 구매 시 품목별 최대 10만 포인트, 삼성카드 등 금융사와 제휴한 결제 혜택, 최대 500만원 상당의 여행 상품권 추첨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색상은 다크스틸, 실버스틸, 그레이지, 화이트, 블랙캐비어 등 5가지로 출시된다. 가격은 사양에 따라 319만9000원~429만9000원이다.

 

삼성전자는 시장에서 인정받은 세탁·건조 기술과 제품 혁신성을 바탕으로 일체형을 비롯해 결합형과 분리형 등 전 세탁 가전 라인업에서 시장 리더십을 더욱 강화해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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