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 1050억원 보증 지원…2%로 우대금리 제공
[메가경제=송현섭 기자] KB국민은행은 상생금융 실천을 위해 신용보증재단중앙회, 우아한형제들과 ‘외식업·전통시장 활성화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따라서 KB국민은행과 우아한형제들은 외식업·전통시장 소상공인에 대해 신용보증재단중앙회에 각각 35억원씩 총 70억원을 특별 출연한다. 신용보증재단은 이를 기반으로 전국 17개 광역지자체별로 보증비율과 보증료율을 우대하는 방식으로 1050억원의 협약 보증서를 발급한다.
![]() |
▲KB국민은행이 상생금융 실천을 위해 신용보증재단중앙회, 우아한형제들과 ‘외식업·전통시장 활성화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KB국민은행 여의도 본점 신관 전경 [사진=KB국민은행] |
지원대상은 6개월이상 영업한 음식점과 전통시장 소상공인이다. 특히 전체 1050억원의 협약 보증서 가운데 50억원은 이태원에 있는 비외식업 소상공인을 위해 별도로 운영된다는 점이 눈길을 끈다.
KB국민은행은 또 협약 보증서로 대출받은 소상공인에게 ‘외식업·전통시장 활성화 지원 협약보증 금리우대 프로그램’을 통해 연 2%의 우대금리를 지원한다. 전국 13개 소호컨설팅센터를 통한 상권분석과 경영상담·금융상담 등 ‘KB 소호컨설팅’ 서비스도 제공될 예정이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상생금융 업무협약이 어려운 외식업과 전통시장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