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경제=이동훈 기자] S-OIL이 1분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회사는 재생 연료 및 자원 순환형 화학 사업이 탄력을 받고 있어 2분기 역시 호조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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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OIL 1분기 실적 [자료=S-OIL] |
26일 S-OIL은 2024년 1분기 매출액은 9조 3085억원을 기록했고, 영업이익은 4541억원을 기록하며 전분기 대비 흑자 전환했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평균 판매단가 하락의 영향으로 전분기 대비 5.3%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정제 마진과 유가 상승에 따른 정유 부문 흑자 전환과 석유화학 부문이 이익 개선의 영향으로 분기 영업이익 4541억원과 순이익 1662억원을 올렸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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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IL 1분기 사업부문별 실적 [자료=S-OIL] |
2분기에는 아시아 정제마진은 역내 정기 보수로 지지되어 안정적인 흐름을 보이다가 여
름철 성수기 진입에 따른 수요 증가와 맞물려 상승 추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석유화학 부문의 아로마틱은 PX와 BZ 시장은 생산 설비의 정기보수에 따른 공급 감소와 신규 PTA 가동, 다운스트림 수요 및 휘발유 혼합 유분에 대한 계절적 수요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올레핀 다운스트림은 PP와 PO 시장은 설비 증설에 따른 하방 압력이 지속되는 가운데 중국 경기 부양책의 영향에 따라 점진적으로 회복될 가능성도 존재한다.
윤활기유 펀더멘탈은 계절적 수요 증가 및 글로벌 주요 공급사 정기보수로 강세를 보일 것으로 회사 측은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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