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경제=이석호 기자] SK매직이 간판을 바꿔단지 4년 만에 매출액이 두 배 오르는 등 역대 최고 성과를 내며 비상하고 있다.
SK매직(대표 윤요섭)은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 1조 246억 원, 영업이익 818억 원을 달성해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렌탈 누적계정도 200만을 돌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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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매직 CI |
SK매직(옛 동양매직)은 지난 2016년 11월 말 SK네트웍스 인수 후 4년 만에 매출 2.2배, 영업이익 3.1배, 렌탈 누적계정 2.1배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렌탈 사업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상황에서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는 평가다.
회사 관계자는 "고객의 페인 포인트(Pain Point)를 해소하기 위한 끊임없는 노력을 통해 정수기, 식기세척기, 전기레인지, 가스레인지, 오븐 등 주력제품군에서 경쟁사를 제치고 시장점유율 톱 티어(Top-tier) 자리를 굳건히 하고 있다"며 "성장성과 수익성을 동시에 달성해 SK매직의 기업 가치를 입증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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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매직 매출 성장 그래프 [출처=SK매직 제공] |
국내 신용평가사들도 지난해 신용등급 전망을 '안정적'에서 '긍정적'으로 일제히 상향했다. 지난 2018년부터는 상장주관사를 선정하고 기업공개(IPO)를 준비 중으로 이르면 올해 상장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
SK매직은 차별화된 경쟁력 확보와 성장을 위한 모멘텀을 발굴해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New BM(Biz. Model) Build-up ▲차별화 제품/New Item 개발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추진 ▲Global Biz. 성과 창출 등을 새로운 성장을 위한 핵심 과제로 정했다.
윤요섭 SK매직 대표는 “SK매직의 새로운 비전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기존 시장의 룰을 깨고 제품 품질과 서비스 수준을 업계 최고 수준으로 높이기 위해 끊임없이 변화하고 혁신해야 한다"며 "고객가치를 최우선으로 연구개발 및 품질, CS, 브랜드 신뢰도를 높이기 위한 투자를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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