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콘텐츠진흥원 글로벌 MICE 프로젝트·국내 주요 산업전시 운영 성과 축적
DX KOREA 2026 중심 방산 비즈니스 기반 강화
[메가경제=심영범 기자] 전시·MICE 전문기업 마인즈그라운드가 2일 창립 6주년을 맞아 글로벌 전시 운영 성과와 AI 기반 사업화 플랫폼 전략을 발표했다.
마인즈그라운는 지난 6년간 산업 데이터 구조화, AI 기반 매칭 기술, 해외 전시 네트워크를 축적하며 산업 전시에 특화된 기술 중심 운영체계를 구축해 왔으며, 올해 한국콘텐츠진흥원(KOCCA)과 협력해 북미·동남아·유럽에서 글로벌 MICE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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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환기 마인즈그라운드 대표이사. [사진=마인즈그라운드] |
미국 실리콘밸리와 인도네시아에서 진행된 프로젝트는 바이어 매칭률과 후속 상담 전환율이 크게 증가하며 글로벌 네트워크 기반 운영의 효과를 확인했다.
실리콘밸리 법인은 AI·기술기업 및 VC 네트워크와의 협력을 확장하며 북미 시장에서 한국 기업의 사업 기회 발굴을 지원하고 있고, 인도네시아 법인은 로드쇼·상담회를 통해 동남아 진출 기반을 강화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기술·제조·공공 분야 중심의 전시·컨퍼런스를 운영하며 산업별 프로젝트를 확대하고, 올해는 전시 운영 전반에 데이터 기반 체계를 적용해 기획·운영 효율을 전반적으로 끌어올렸다.
참가기업 기술·시장 정보를 구조화해 기획 모델을 정교화하고, 관람객 동선·행동 데이터를 분석해 현장 운영을 최적화했으며, 상담·성과 분석이 가능한 참가기업 성과 측정 시스템과 세션 효과성 분석 모델을 도입해 운영 성과의 정량화를 가능하게 했다.
이러한 기술 기반 운영 프로세스는 산업 전시의 품질 및 기획 완성도를 높였다는 평가다.
방산 분야는 올해 가장 두드러진 성장 영역으로 꼽힌다. 마인즈그라운드는 DX KOREA 2026 조직위원회 운영, 방산기업 해외 네트워크 구축 등 핵심 역할을 수행하며 방산 특화 전시 역량을 강화했다.
내년부터는 AI 기반 비즈니스 매칭 시스템을 DX KOREA 2026 전시회에 본격 적용해 국내 기업과 해외 바이어 간 상담 기회를 확대하고, 수출 상담으로 이어지는 구조를 구축할 계획이다. 또, 방산금융·정책기관과 협력해 전시–보증·보험–수출로 이어지는 연계 모델도 추진 중이다.
해외 법인 기반 사업 확장도 지속되고 있다. 미국 실리콘밸리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법인을 중심으로 글로벌 공동관 운영, 해외 시장 진입형 프로그램, AI 기반 글로벌 매칭 시스템 고도화 등을 핵심 과제로 설정하고 있으며, 해외 전시 주최기관과의 파트너십 확대도 병행 중이다.
민환기 대표이사는 “산업 전시는 기술 기반 운영과 글로벌 네트워크 결합이 성패를 좌우한다”며 “AI 기반 매칭 기술을 중심으로 산업 전시의 구조를 재정의하고 글로벌 사업화 플랫폼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마인즈그라운드는 이번 6주년 행사에서 올해 주요 성과와 조직 체계 강화 방향을 공유했다. 데이터 기반 운영 시스템 고도화, 해외 프로젝트 대응력 강화를 위한 조직 재편, 전문 인력 확충 등을 중점 과제로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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