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전기 콘셉트카 ‘제네시스 X’ 실차 국내 첫 전시

김형규 / 기사승인 : 2021-10-14 09:55:09
서울 성동구에 이어 제주·부산 전시도 예정

제네시스브랜드는 오는 16일부터 24일까지 서울시 성동구 소재 ‘디뮤지엄’에서 ‘제네시스 엑스 로드쇼’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제네시스 엑스는 제네시스가 지난 3월 공개한 전기차 기반의 GT 콘셉트카다. GT는 과거 유럽 레이싱에서 사용된 ‘그랜드 투어러’의 줄임말로 장거리 주행이 가능한 고성능 쿠페·스포츠카를 뜻한다. 제네시스 엑스가 국내에서 실차를 전시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 제네시스 엑스 로드쇼 공식 포스터 [현대자동차 제공]

 

제네시스 엑스는 브랜드의 핵심 디자인 요소인 ‘두 줄’을 차량 내외장과 전기 충전구에도 적용했다. 향후 출시될 전기차 모델의 디자인 방향성을 보여준다.

제네시스는 로드쇼에서 ‘연결’의 의미를 선을 통해 제네시스 엑스 전시 공간을 입체적으로 연출했다. 또한 조명과 음향 효과를 활용한 미디어아트로 디자인 방향성을 표현한다.

미디어아트 퍼포먼스는 제네시스 엑스에 적용된 구 형상의 전자 변속기 ‘크리스탈 스피어’를 통해 시작과 끝을 고객에게 알린다.

크리스탈 스피어는 디자인 요소뿐만 아니라 차량의 운전 가능 상태를 직관적으로 알려주는 장치이기도 하다.

이번 로드쇼에서는 크리스탈 스피어를 차량 외부에 스탠드 형식으로 구현했다. 차량의 시동이 꺼져 있을 때와 같이 무드등이 점등된 크리스탈 오브제로 대기하다가 퍼포먼스 시작에 맞춰 구 모형이 회전하며 변속 조작계가 나타난다.

약 10분으로 구성된 미디어아트는 UV 조명과 레이저 조명을 통해 전시된 제네시스 엑스 주위로 제네시스 고유 디자인 요소를 떠올리게 하는 다양한 패턴을 보여준다.

차량 양옆으로 ‘두 줄’의 빛줄기를 형성하며 퍼포먼스가 끝나면 크리스탈 스피어는 변속 조작계에서 크리스탈 오브제로 회전한다.
 

▲ 서울 디뮤지엄에서 열리는 제네시스 엑스 로드쇼 미디어아트 퍼포먼스 [사진=현대자동차 제공]

 

전시 공간은 ▲‘뉴욕 콘셉트’, ‘에센시아 콘셉트’ 등 역대 콘셉트카 이미지·영상 전시 ▲여러 개의 선으로 두 줄 디자인을 강조한 공간 ▲제네시스 엑스 콘셉트카 전시·미디어아트 등으로 구성돼 있다.

이에 더해 제네시스 엑스의 실내 디자인과 크리스탈 스피어를 계승한 GV60의 이미지·영상 전시도 준비돼 있다.

순차적 공간 구성을 통해 제네시스는 브랜드의 디자인 비전이 정체성으로 정립되는 과정을 연출했다.

제네시스는 서울 전시가 끝난 뒤 ▲제주시 구좌읍 소재 ‘공백’과 ▲부산시 영도구 소재 ‘피아크’에서 로드쇼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전시를 관람하고자 하는 고객은 14일부터 ‘네이버 예약’을 통해 예약할 수 있으며 방문 당일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제네시스 관계자는 “이번 전시를 통해 고객들이 제네시스가 추구하는 디자인 방향성을 직접 경험하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메가경제=김형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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