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승재 옴부즈만, 중소기업 규제 해결 '날개' 달다

이동훈 / 기사승인 : 2025-04-17 09:57:30
  • -
  • +
  • 인쇄
중소기업 규제 혁신 '현장협의회' 출범
현장 중심, 16개 전문기관과 '원팀' 구성

[메가경제=이동훈 기자] 최승재 중소기업 옴부즈만이 16개 전문 기관과 원팀을 구성하고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규제 혁신에 적극적으로 나설 채비를 갖췄다.


4월 16일, 서울 중소기업 DMC타워에서 열린 ‘기업 규제애로 현장협의회(이하 현장협의회) 발족식 및 혁신포럼’은 최 옴부즈만의 강력한 의지를 보여주는 자리였다. 

▲ 최승재 중소기업 옴부즈만 

최 옴부즈만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현장에서 겪는 규제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기술보증기금, 한국행정연구원 등 총 16개 중소기업 지원 전문기관 및 연구기관과 손을 잡고 현장협의회를 출범시켰다.

이는 그동안 중소기업 옴부즈만이 가진 한계로 규제 대안 마련과 해결에 어려움이 있었다는 최 옴부즈만의 판단에 따른 것이다.

발족식에는 100여 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최 옴부즈만에게 힘을 실어주었다. 최 옴부즈만은 위촉장 수여와 함께 현장협의회의 운영 방향을 직접 논의하며, 규제 혁신을 향한 강한 열정을 드러냈다.


이어진 혁신포럼에서는 김주찬 광운대 교수가 ‘정부규제 바로 알기’ 특강을 통해 규제 혁신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최 옴부즈만은 참석자들과의 질의응답 및 토론을 주도하며,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규제 개선 방안을 모색했다.

최 옴부즈만은 앞으로 현장협의회를 통해 반기별 정기 회의는 물론, 필요시 수시 회의를 개최하여 규제 애로사항을 신속하게 해결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공개 포럼을 통해 전문가 강의와 토론을 병행할 예정이다. 동시에 각 기관의 규제 애로 업무 처리 결과를 공유하며 협력을 강화할 구상이다.


그의 강력한 의지와 리더십 아래, 현장협의회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규제 애로 해소에 실질적인 성과를 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최 옴부즈만은 “현장협의회라는 날개를 달아 규제를 넘어 기업에게 웃음을 가져다 줄 수 있도록 현장의 힘을 함께 모으고 합쳐 기업 활력과 규제 혁신에 전력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이동훈
이동훈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LG생활건강, 세계적 권위 ‘IDEA 디자인 어워드’ 2관왕 달성
[메가경제=주영래 기자] LG생활건강이 미국 IDEA 디자인 어워드에서 브랜딩과 패키징 부문 본상을 동시에 수상하며 글로벌 디자인 경쟁력과 브랜드 가치를 입증했다.올해 IDEA 디자인 어워드 브랜딩 부문에서는 ‘더후 브랜드 북(The Whoo Brand Book)’이, 패키징 부문에서는 ‘유시몰 클래식 치실’이 각각 본상에 선정됐다. 더후 브랜드 북은 궁중

2

"롯데카드는 롯데 계열사 아냐" 해킹 사고에 롯데그룹까지 피해
[메가경제=주영래 기자] 롯데카드 해킹 사고로 인한 피해가 롯데그룹으로까지 확산되고 있다. 롯데카드의 대주주는 MBK파트너스로, 롯데그룹 계열사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다수 고객이 롯데카드를 그룹 계열사로 오인하면서 브랜드 가치 훼손이 심각한 수준에 이르고 있다.롯데는 2017년 지주사 체제 전환 이후 금융·보험 계열사 지분을 보유할 수 없게 되면서, 2019

3

CJ그룹, 추석 앞두고 중소 협력사 3천억원 조기 지급
[메가경제=주영래 기자] CJ그룹(회장 이재현)이 추석 명절을 앞두고 중소 협력업체와의 상생을 위해 결제 대금 3천억원을 조기 지급한다. CJ제일제당, CJ올리브영, CJ대한통운, CJ프레시웨이, CJ올리브네트웍스 등 주요 5개 계열사가 참여하며, 총 3천800여 납품업체가 혜택을 받는다. 지급은 오는 26일부터 명절 연휴 전까지 이뤄지며, 기존 지급일보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