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용 중간재 수입물가 높은 상승세 지속...공사비 상승 요인

윤중현 기자 / 기사승인 : 2025-04-06 10:15:10
  • -
  • +
  • 인쇄
건축시장 중심으로 침체 이어질 우려

[메가경제=윤중현 기자] 1400원 중반대의 고(高)환율로 건설용 중간재 수입물가가 크게 오르면서 전반적인 공사비 상승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6일 대한건설정책연구원(건정연)이 발간한 '환율 급등에 따른 건설공사비 영향 점검' 보고서에 따르면 건설용 중간재 수입 물가는 환율이 본격적으로 상승한 지난해 11월 전년 동월 대비 6.0% 오른 것을 시작으로 12월 9.2%, 올해 1월 8.6%, 2월 6.9%를 각각 기록했다.

 

▲서울 한 공사장 [사진=서울시]

 

건설업은 목재와 석제품을 제외하면 완제품 수입 비중이 크지 않으나 건설자재 원재료는 수입 비중이 적지 않아 환율 상승이 직간접적인 비용 증가를 초래한다.

 

이에 더해 수입자재의 경우 연간 또는 반기로 계약을 체결하는 경우가 많아 환율상승의 영향이 후 반영되면서 공사비 상승 압박이 지속될 가능성도 존재한다고 건정연은 밝혔다.

다만 건설용 중간재의 국내 물가지수 경우 상승률이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어 고환율이 전체 공사비에 미치는 영향은 현재까지 제한적인 상태다.

 

건설용 중간재 국내 물가의 경우 상승률이 올 1월 0.2%, 2월 0% 등을 기록하고 있다.

 

건정연은 건설 경기 부진이 계속될 경우 자재 수요가 줄어들 수도 있다며 가격 안정화 가능성을 점쳤다.

 

환율이 오르더라도 수요가 줄면 건설자재 가격은 안정적인 추이를 유지할 가능성이 있다는 의미다.

 

다만 고환율이 지속되면 소비 심리가 위축되고 경기 둔화가 심화할 수 있으며 건설 수요가 줄어들며 민간 건축시장을 중심으로 침체가 이어질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와 함께 환율과 별개로 올해 미국 트럼프 정부의 관세 정책 등 보호무역 기조에 따른 공급망 안정성 훼손 위험이 있다고 전망했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팔도, ‘팔도비빔면 더 블루’ 선봬
[메가경제=심영범 기자]팔도가 신제품 ‘팔도비빔면 더 블루(The Blue)’를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제품은 최근 트렌드인 식감을 강조해 기존 제품보다 두꺼운 중면을 적용했다. 두꺼운 면발은 탄탄한 탄력을 유지하며 씹는 재미를 높인다. 액상스프도 업그레이드됐다. 태양초 순창 고추장을 베이스로 8가지 과채 원물을 배합해 자연스러운 감칠맛을 살렸다

2

헥토파이낸셜, ‘2025년 코스닥시장 공시우수법인’ 선정
[메가경제=심영범 기자]헥토파이낸셜이 지난 5일 여의도 한국거래소 사옥에서 진행된 ‘2025년도 코스닥시장 공시우수법인’ 시상식에서 ‘종합평가 우수법인’으로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공시우수법인제도는 매년 한국거래소가 자본시장의 경영 투명성 제고 및 투자자 신뢰도 증진으로 성실공시 문화 조성에 기여한 상장법인을 선정하는 제도다. 장기성실공시 우수법인 실적예

3

에코프로, '배우자 초청 경영' 눈길…여성친화 복지로 저출산 해법 찾는다
[메가경제=박제성 기자] 박석회 에코프로씨엔지 대표의 부인 강정숙 씨(66)는 올 1월 3일 충북 청주에서 열린 에코프로 시무식에 특별 게스트로 초청됐다. 에코프로는 사장 승진 임명식에 승진 대상자와 배우자를 함께 초청하는 관례를 이어오고 있다. 꽃다발과 함께 특별 선물을 받은 강정숙 씨는 “남편이 회사에서 승진했다고 초청받을 줄 꿈에도 생각 못했다. 그동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