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경제=주영래 기자] 척추 임플란트 전문기업 메디쎄이(대표 성경수)는 최근 강현귀 국립암센터 희귀암·육종암센터 정형외과 교수이자 대한3D프린팅융합의료학회 이사장을 본사로 초청해 ‘환자의 희망을 담은 3D 프린팅 골 재건 수술’을 주제로 사내 강연을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강연에서는 강현귀 교수가 집도한 메디쎄이의 환자 맞춤형 3D 프린팅 골 재건 임플란트(MCB·Medyssey Custom Bone)를 활용한 수술 사례와 환자 예후가 소개됐다. 강 교수는 강연 후 MCB의 기술적 개선사항을 제안하는 한편, 메디쎄이와 공동으로 추진 중인 절단골 환자용 임플란트 개발 현황도 공유했다. 강 교수가 2016년부터 시행한 MCB 기반 수술은 100례를 넘어선 것으로 알려졌다.
| ▲ 메디쎄이, 강현귀 국립암센터 교수 초청 강연회 개최. |
강현귀 교수는 “메디쎄이는 국내에서 환자 맞춤형 3D 프린팅 임플란트 기술을 가장 먼저 적용해 환자들의 삶의 질을 실질적으로 높여온 기업”이라며 “향후에도 더욱 정밀한 맞춤형 기술 고도화를 위해 연구를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성경수 메디쎄이 대표는 “강 교수는 지난 10여 년간 맞춤형 3D 프린팅 임플란트 수술 분야를 선도해온 전문가로, 이번 강연이 임직원들에게 기술적 자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됐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메디쎄이는 최근에도 3D 프린팅 최신 장비를 도입했으며, 환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기술 개발에 집중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메디쎄이는 척추 임플란트 부문 국내 1위 기업으로, 국내 정형외과·신경외과뿐 아니라 미국·칠레 등 해외법인을 기반으로 글로벌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