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경제=송현섭 기자] 마스터카드는 한국관광공사와 업무협약을 맺고 관광기업 판로 확대와 카드사와 상생협력 모델 구축을 통한 글로벌 관광 유니콘 육성에 상호 협력한다고 30일 밝혔다.
따라서 양사는 ▲관광산업·관광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협력사업 발굴 및 추진 ▲관광기업의 시장개척 및 판로 확대를 위한 지원과 관광콘텐츠 개발 ▲관광산업 및 관광기업이 활용할 수 있는 마스터카드 솔루션 및 네트워크 협력 등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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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터카드가 한국관광공사와 업무협약을 맺고 글로벌 관광 유니콘 육성에 협력하기로 했다. (가운데 왼쪽부터) 박종표 마스터카드 상무와 박윤숙 한국관광공사 관광기업지원실장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마스터카드] |
앞서 양사는 지난 10월24일 ‘CONNECT with Mastercard’ 행사에서 관광산업 생태계 혁신을 위한 비전을 공유했다. 당시 행사에는 11개 관광기업 대표와 12개 카드사 담당자 등 9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특히 관광기업과 카드사가 협업하는 프리미엄 관광상품과 디지털 가상결제 시스템, 모빌리티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혁신적 아이디어와 서비스에 대한 170여건의 현장 상담도 이뤄졌다. 자전거 여행 및 케이스 대여 플랫폼 라운델을 운영하는 비르투컴퍼니 등 11개사는 마스터카드와 주요 카드사와 협업해 여행 서비스 확대, 프리미엄 신규서비스 개발을 공동 추진할 예정이다.
박윤숙 한국관광공사 관광기업지원실장은 “이번 협약은 관광기업들이 카드사와 협력 가능성을 실증하고 그 결과를 기반으로 상호 체결됐다”며 “특히 스타트업이 창업 초기부터 가상결제 시스템을 조기 도입해 기술지원과 신규고객·시장, 비즈니스에 대한 도움을 받는 등 글로벌 관광 유니콘으로 성장할 기틀을 다지도록 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박종표 마스터카드 상무는 “관광기업과 관광산업의 성장 측면에서 큰 의미를 담고 있다”며 “앞으로도 마스터카드는 국내 관광기업이 마스터카드 솔루션·네트워크를 활용해 경쟁력을 강화하고 마스터카드와 연계한 관광 콘텐츠를 개발·활성화해 세계 시장으로 적극적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디딤돌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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