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경제=윤중현 기자] 교보증권이 지역사회 공감을 통한 나눔의 가치 확산을 위해 기부 키오스크(무인 단말기)를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에 도입된 ‘기부 키오스크’는 새로운 기부 트렌드를 반영해 자발적인 기부문화를 정착시키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자 기획됐다. 교보증권 임직원들은 사원증을 태그하는 간편한 방식으로 횟수 제한 없이 최소 3000원부터 최대 5만원까지 자유롭게 기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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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교보증권] |
키오스크에는 쪽방촌 거주 아동, 결손가정 어린이, 중증장애를 가진 아이 등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아이들의 사연이 소개되며, 이러한 스토리를 접한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기부가 이루어진다. 특히 온라인 기부플랫폼 ‘해피빈’ 사이트나 QR코드를 통해 본사 입주사와 방문객, 일반인도 참여할 수 있어 기부의 의미를 더하고 있다.
이번 기부를 통해 모금된 금액은 위기 가정 아동들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의료비, 생계비, 교육비, 주거비 등 다양한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석기 교보증권 대표이사는 “임직원들이 바쁜 일상 속에서도 소액으로 나눔의 기쁨을 느낄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소통과 공감을 이끌어내는 다양한 참여형 활동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교보증권은 1대 1 아동결연 프로그램인 ‘드림이 희망기부’를 운영 중이며, 2025년 현재 309명의 임직원이 참여해 국내 281명, 해외 70명의 어린이를 후원하는 등 기부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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