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로보틱스, '오너 4세' 박인원 각자대표이사 선임...사장 승진

이석호 / 기사승인 : 2022-12-16 10:43:18
  • -
  • +
  • 인쇄

두산로보틱스는 박인원(49) 두산에너빌리티 부사장을 두산로보틱스 각자대표이사 사장으로 신규 선임했다고 16일 밝혔다.

박 신임 대표는 박승직 창업주의 증손자이자 박용현 두산연강재단·중앙대 이사장의 3남이다. 

 

▲ 박인원 두산로보틱스 신임 대표이사 사장 [사진=두산 제공]


그는 1973년생으로 서울대 동양사학과를 졸업하고 하버드 비즈니스 스쿨에서 MBA 과정을 마쳤다.

1998년 ㈜두산에 입사해 두산엔진(상무)을 거쳐 두산에너빌리티로 자리를 옮겼다.

두산에너빌리티에서는 플랜트 EPC(설계·조달·시공) 부문 사업을 총괄하며 경영 역량을 쌓았다.

박 대표는 앞으로 현 류정훈 대표와 함께 각자대표이사 체제로 사업을 이끈다.

두산로보틱스 관계자는 "신임 박 대표는 오랜 비즈니스 경력을 통해 쌓은 경영 노하우와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성장기에 접어든 협동로봇 분야에서 국내외 핵심고객 발굴을 비롯한 사업 경쟁력 강화를 이끌어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메가경제=이석호 기자]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이석호
이석호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 국내 공식 출시
[메가경제=황성완 기자] 삼성전자는 오전 10시 '갤럭시 Z 트라이폴드(Galaxy Z TriFold)'를 국내 공식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갤럭시 Z 트라이폴드는 펼치면 253mm(10형)의 대화면을, 접으면 164.8mm(6.5형)의 휴대성 높은 바(Bar) 타입 화면을 지원해 사용자가 다양한 상황에 맞춰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다. 갤

2

현대해상, 구세군에 성금 1억5000만원 전달
[메가경제=윤중현 기자] 현대해상은 서대문구 충정로에 위치한 구세군빌딩에서 구세군 자선냄비에 성금 1억5000만원을 전달했다고 12일 밝혔다. 2008년부터 매년 성금을 전달해 온 현대해상은 올해 성금 1억5000만원을 포함해 41억5000만원의 누적 성금을 기록, 변함없이 구세군의 취약계층 지원 활동을 위한 성금을 전달하고 있다. 성금을 전달한 현대해상

3

하나증권,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와 'AI·AX 스타트업 육성' MOU 체결
[메가경제=윤중현 기자] 하나증권은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와 ‘모험자본 인공지능(AI) 혁신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AI·인공지능 전환(AX·AI Transformation) 분야 유망 스타트업 공동 발굴 및 실증 지원, AI 스타트업 투자 검토, 민간투자주도형 기술창업지원(TIPS) 프로그램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