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한 조각투자문화 형성…일반인에 쉽고 다양한 투자기회 제공
[메가경제=송현섭 기자] 하나은행은 4대 시중은행 가운데 처음으로 ‘하나원큐 조각투자 연계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24일 밝혔다.
하나원큐 조각투자 연계 서비스는 하나은행의 대표 모바일 앱 ‘하나원큐’를 통해 제공된다. 손님은 부동산·음원 등에 대한 조각투자 신규공모 소식을 빠르게 접할 수 있고 해당 상품을 판매하는 조각투자사로 쉽고 편리하게 접속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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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이 4대 시중은행으로는 처음 ‘하나원큐 조각투자 연계 서비스’를 선보인다. [사진=하나은행] |
이 서비스는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받은 ‘루센트블록’과 ‘뮤직카우’를 우선 연계해 서비스된다. 루센트블록은 부동산 조각투자 플랫폼 ‘소유’를 운영하는 핀테크 기업으로 지난해 6월 첫 공모를 진행한 뒤 지금까지 5개 건물의 공모를 조기 완판했다.
또 뮤직카우는 세계 최초의 음악 수익증권 조각투자 플랫폼이다. 음악 저작권료를 기존 참여 청구권이 아닌 수익증권 형태로 발행하는 등 사업을 개편해 지난달 서비스를 재개한 바 있다.
이 서비스는 손님들에게 ‘조각투자’라는 새 투자방식을 미리 경험토록 기회를 제공해 향후 토큰증권, 웹3.0 등 연관 서비스 제공의 기반이 될 것이라고 은행 관계자는 설명했다.
한편 하나금융그룹은 루센트블록·뮤직카우 2개사와 조각투자 관련 계좌관리, 신탁 등 긴밀한 협업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또 미래에셋증권·SK텔레콤과 함께 토큰증권 컨소시엄(NFI)을 구성하는 등 토큰증권과 웹3.0 시대를 선도하기 위한 사업 준비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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