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자산운용 ‘머니마켓액티브 ETF’, 6조원 돌파

윤중현 기자 / 기사승인 : 2025-04-28 10:55:11

[메가경제=윤중현 기자] 삼성자산운용은 KODEX 머니마켓액티브 ETF가 상장 후 약 9개월여 만에 순자산 6조원을 넘어섰다고 28일 밝혔다. 해당 상품은 올 들어서만 2조 원에 육박하는 자금이 유입됐으며 개인 투자자들도 1907억 원의 순매수를 기록하는 등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KODEX 머니마켓액티브는 초단기 채권, 기업어음(CP) 등 신용도가 높은 유동성 자산에 투자하는 MMF의 운용 방식을 기반으로 설계됐다. 일반 MMF와 유사한 포트폴리오 구성을 가지면서도, 기존 MMF 대비 운용 규제 부담이 적어 보다 유연한 운용이 가능하다. 

 

▲[사진=삼성자산운용]

 

금리 변동이나 시장 변동성에 대한 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해 투자 대상을 엄격히 제한하고 신용 등급이 높은 자산 위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해 안정성을 높였다. 이러한 특징은 급변하는 시장 환경에서도 투자자들이 안심하고 단기 자금을 맡길 수 있는 기반이 되고 있다.

 

JP모건 등에 따르면 단기 금융시장에 투자하는 MMF의 경우 운용자산 규모가 클수록 다양한 자산으로 분산 투자할 수 있어 유동성과 안정성을 동시에 높일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이에 따라 전문가들은 MMF 상품을 고를 때 운용 규모를 중요한 기준으로 삼아야 한다고 조언한다. 현재 KODEX 머니마켓액티브 ETF는 순자산 6조 305억원으로 국내 상장된 971개 ETF 중 순자산 기준 4위에 올라있다. 머니마켓 ETF뿐만 아니라 전체 단기자금 파킹형 ETF 가운데서도 가장 큰 규모다.

 

수익률도 우수하다. 기준 금리가 연 2.75% 수준으로 낮아진 현재 상황에서 KODEX 머니마켓액티브 ETF는 지난 8월 상장 후 연 환산 수익률 3.61%를 기록 중이다.

 

윤성인 삼성자산운용 매니저는 “금융시장의 불확실성이 높아지면서 단기 안전자산에 대한 수요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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