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엔지니어링, 한국석유공사와 친환경 수소 사업 맞손

김형규 / 기사승인 : 2022-01-27 11:0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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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탄소 수소‧암모니아 해외 생산 사업 협력

삼성엔지니어링은 지난 26일 한국석유공사와 ‘저탄소 수소·암모니아 사업 협력’에 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삼성동 코엑스에서 진행된 체결식에는 최성안 삼성엔지니어링 사장과 김동섭 한국석유공사 사장 등 양사 경영진이 참석했다.
 

▲ 체결식에 참석한 최성안 삼성엔지니어링 사장(오른쪽)과 김동섭 한국석유공사 사장 [사진=삼성엔지니어링 제공]

 

주요 협약 내용은 ▲저탄소 수소·암모니아 해외 생산 관련 사업 협력 ▲저탄소 수소·암모니아 인프라 구축 관련 사업 협력 ▲저탄소 암모니아 크래킹(분해) 수소 생산·활용 등 후속 분야 협력 ▲그 외 탄소 포집‧활용‧저장(CCUS)과 같은 탄소중립 관련 사업 협력 등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석유공사는 국내외 석유 자원 개발·운영 경험과 노하우를 활용해 수소·암모니아 사업 개발에 나설 계획이다.

삼성엔지니어링은 풍부한 플랜트 설계‧조달‧공사(EPC) 수행 경험과 기술력을 활용해 저탄소 수소‧암모니아의 생산‧운송‧활용‧터미널 구축 등 전주기 밸류체인에 대한 타당성 평가를 수행할 예정이다.

삼성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삼성엔지니어링은 한국석유공사와 다양한 저탄소 수소 사업 협업을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수소 관련 핵심기술을 확보하고 프로젝트 경험을 축적해 수소를 미래성장동력의 한 축으로 키워나가겠다”라고 전했다.

 

[메가경제=김형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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