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경제=주영래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사장 백경훈)가 제주도 외 국내 지역에서 제주삼다수 유통을 담당할 위탁판매사 선정을 위한 입찰 절차에 돌입한다.
공사는 오는 5월 30일부터 6월 4일까지 5일간 사전규격공개를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절차는 본 입찰에 앞서 제안요청서의 주요 내용을 공개함으로써, 입찰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확보하고 참여 희망 업체들이 사업 내용을 충분히 검토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목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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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개발공사 |
본 입찰공고는 6월 5일부터 7월 24일까지 약 7주간 나라장터(국가종합전자조달시스템)를 통해 진행되며, 6월 13일에는 서울에서 제안요청서 사전설명회도 개최된다.
백경훈 제주개발공사 사장은 “이번 제주도 외 지역 위탁판매사 선정은 제주삼다수의 품질과 브랜드 가치를 전국으로 확산시키고, 공사의 지속가능한 수익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전략”이라며 “제주의 미래지향적 발전을 함께할 수 있는 역량 있는 전략적 파트너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공사는 이번 입찰을 통해 제주삼다수의 판매 확대와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끌 수 있는 유능한 위탁판매사를 선정하고, 오는 7월 말 우선협상대상자를 확정할 계획이다. 계약기간, 위탁범위 등 세부사항은 공사 홈페이지 및 나라장터에 게시된 제안요청서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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