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수염 수술 후 삼성서울병원에 입원해 있던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15일 서울구치소에 재수감될 것으로 전해졌다.
재계 등에 따르면, 이 부회장은 이날 저녁 삼성서울병원에서 퇴원해 서울구치소로 복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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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서울=연합뉴스] |
지난달 19일 충수염 수술을 받고 몸무게가 7kg 가량 빠지는 등 회복이 더디자 의료진은 이번 주까지 입원 치료를 추가로 진행하면서 상태가 호전될 때까지 지켜보기로 했다.
하지만 이 부회장은 폐를 끼치고 싶지 않다는 이유로 구치소 복귀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이 부회장은 지난 1월 18일 '국정 농단 사건' 파기환송심에서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돼 수감 중이었다.
[메가경제=이석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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