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게이트 AI 센터는 인공지능(AI) 스타트업 휴멜로와 클레온과 함께 ‘감성 AI 아바타 챗봇 공동연구 및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MOU를 계기로 AI센터와 휴멜로, 클레온은 사람처럼 다양한 감정이나 매력을 표현할 수 있는 인공지능을 공동 연구해 진화한 AI 개발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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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협약식에 참석한 한우진 스마일게이트 AI센터장(가운데)과 이자룡 휴멜로 대표(오른쪽), 진승혁 클레온 대표(왼쪽) [사진=스마일게이트 제공] |
특히 인간의 고유한 감성과 매력 등이 담긴 차별화 된 AI 아바타 서비스 시제품의 연내 개발을 목표로 공동연구를 본격화한다.
AI 센터의 아바타 브레인 모델, 휴멜로의 아바타 음성 합성기술, 클레온의 딥휴먼 기술을 융합해 향후 차별화 된 AI 아바타 챗봇 서비스를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휴멜로는 감정 기반 개인화 음성합성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이다. AI 음성합성 솔루션을 자체 개발해 서비스하고 있다.
클레온은 딥러닝 기반 영상 생성기술로 딥휴먼을 개발하는 스타트업이다. 정면 사진 한 장만으로 아바타를 생성할 수 있는 고유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32가지 매개변수의 조정 장치로 눈이나 코 등 특정 인물을 더 정확하게 표현할 수 있다.
한우진 AI 센터 센터장은 “이번 협력을 통해 인간다운 AI 아바타 챗봇을 연구하고 개발할 수 있는 기반이 조성됐다”라며 “향후 3자 간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상호 협력을 통해 다양한 산업에 적용할 수 있는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메가경제=김형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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