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경제=윤중현 기자] 현대건설이 공사비 2조7488억원 규모의 서울 강남구 압구정2구역 재건축 시공사로 선정됐다.
29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압구정2구역 재건축 조합은 전날 총회를 열고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현대건설의 시공사 선정 안건을 총 투표 조합원 1431명 중 1286명의 찬성으로 가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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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일대 아파트 [사진=연합뉴스] |
압구정2구역(신현대9·11·12차)은 1970년대부터 1982년에 걸쳐 지어진 아파트 단지로 총 27개동 1924가구다. 재건축을 통해 최고 65층, 14개동, 2571가구로 탈바꿈할 계획이다.
앞서 현대건설은 압구정2구역 재건축 사업에 단독 입찰하면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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