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 택배 판가 인상 효과 뚜렷한 3분기 실적

박종훈 / 기사승인 : 2021-11-08 11:48:01
매출 2조8465억원, 영업익 1053억원 달성

CJ대한통운의 택배 판가 인상 효과가 여실히 드러나며 3분기 실적이 개선됐다.

글로벌 경제가 다시 꿈틀대고, 특히 락다운 완화의 긍정적 효과도 보인다.

8일 CJ대한통운은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액 2조8465억원, 영업이익 1053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동기대비 각각 2.6%, 13.8% 증가한 숫자다.
 


 

코로나19 재확산 등의 영향으로 올해 1분기 매출 2조6926억원, 영업이익 481억원을 기록한 이후, 실적 개선은 지속됐다.

백신 접종 등이 확대되며 글로벌 경제 활성화와 락다운 완화에 따른 긍정적인 효과가 영향을 미쳤다.

택배, 이커머스 실적은 매출이 전년동기대비 13.6% 증가한 8958억원, 영업이익은 108% 성장한 624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전체 영업이익의 59%를 차지하는 택배사업은 적극적 판가 인상과 물량 회복이 눈에 띄었다.

CL사업은 전년동기대비 매출이 0.5% 증가한 6640억원을 기록했지만, 영업이익은 10.5% 감소한 283억원에 그쳤다. 하지만 완성차 등 항만 물동량 증가 및 신규 수주로 전분기에 비해선 영업이익과 영업이익률이 개선됐다.

글로벌 실적도 전년동기에 비해선 매출이 4.4% 감소한 1조1231억원, 영업이익은 56% 감소한 97억원을 기록했다.

CJ대한통운은 “매출액은 글로벌 경제 활성화와 락다운 완화에 따른 미국·인도·베트남 등 주요 거점 이연 수요 발생으로 인한 물동량 상승, 완성차 중심 항만 물동량 증가, 이커머스 수주 확대 및 취급 물량 증가, 택배 기업고객 계약단가 현실화 등으로 늘었고, 영업이익은 국내외 물동량 증가와, 택배 적자고객 디마케팅 및 기업고객 계약단가 현실화 등으로 인해 늘었다”며 “향후 신기술 도입 기반 현장 자동화, AI·빅데이터 플랫폼 기반 운영 최적화, DT 가속화 등 TES 기술 확보를 통한 디지털 물류 역량 강화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라고 밝혔다.

 

 

[메가경제=박종훈 기자]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박종훈
박종훈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아이쿱, 의료데이터 '연결의 판' 키운다…씽크와 병동 공략
[메가경제=김민준 기자] 아이쿱이 의료데이터 통합 플랫폼 ‘LabConnect’를 중심으로 병원 내외부 데이터 연결을 확대한다. 씨어스의 입원환자 모니터링 솔루션 ‘thynC(씽크)’에 자사의 연속혈당 모니터링 솔루션을 연계한 데 이어 산소포화도와 일상 건강정보 등으로 데이터 활용 범위를 넓힌다는 구상이다. 4일 아이쿱에 따르면 회사는 씨어스의 thynC

2

에이본 매각에도 버틴 LG생활건강…3분기 영업익 52.4%↑
[메가경제=김민준 기자] LG생활건강이 북미 자회사 에이본 매각에 따른 사업 포트폴리오 조정에도 3분기 매출을 전년 동기 수준으로 유지했다. 뷰티 사업의 적자 폭이 크게 줄면서 전사 영업이익은 1년 전보다 50% 이상 증가했다. 다만 생활용품과 음료 사업은 원가 및 마케팅 부담, 소비 위축 등의 영향으로 수익성이 엇갈렸다. 4일 LG생활건강에 따르면 올해

3

LG화학, 기술수출 신약 가치 재평가…비바멜라곤 계약 1조1500억원
[메가경제=김민준 기자] LG화학이 미국 희귀질환 전문 바이오기업 리듬파마슈티컬스와 체결한 비바멜라곤의 글로벌 라이선스 계약 규모를 확대했다. 향후 4년간 추가 선급금 3억5000만달러를 수령하기로 하면서 전체 계약 규모는 기존 3억500만달러에서 8억5500만달러로 늘어났다. 4일 LG화학에 따르면 회사는 미국 현지시간으로 지난 2일 리듬파마슈티컬스와 경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