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SKT, 5G 기반 미래 금융서비스 개발 협력…R&D 파트너십 추진

최낙형 / 기사승인 : 2020-09-01 12:0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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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경제= 최낙형 기자] 신한은행은 SK텔레콤과 5G 기반 혁신 미래금융 서비스 개발을 위한 공동 R&D 협력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협력으로 양사는 ▲5G 기술적용 미래금융서비스 분야 공동 R&D협력 모델 구축 ▲디지털 신기술 기반 신규사업 기회 발굴 ▲미래금융 관련 핀테크, 스타트업 지원을 통한 혁신 생태계 활성화 등을 공동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 1일 서울 중구 을지로에 위치한 SK텔레콤 본사에서 가진 ‘신한은행-SK텔레콤 5G MEC 기반미래 금융 서비스 공동 발굴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마치고 신한은행 박우혁 부행장, SKT 유영상 MNO사업대표, 신한은행 이명구 부행장(왼쪽부터)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신한은행 제공]


신한은행이 명동에 11월 오픈 예정인 ‘Expace(Experience Space)’는 신사업을 개발하는 공간으로, 핀테크기업과 대기업이 협업하고 5G 기반 미래금융 서비스를 기획하고 검증할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양사는 디지털 신기술 기반의 신규 사업 기회를 적극적으로 발굴하는 등 실질적인 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다. 현재 추진 예정 과제로는 ▲5G가 적용된 미래지향적인 금융 공간 및 서비스 공동기획 ▲뱅킹앱 등 주요 금융서비스 대상으로 해독 불가능한 암호화 기술 적용 ▲금융과 통신 데이터를 활용한 신규 수익형 서비스 개발 등이 있다.

또한 이번 협력을 계기로 양사는 5G 미래금융 관련 핀테크 및 스타트업 상생 지원을 통한 혁신 생태계 활성화에도 앞장선다. 양사가 육성하는 스타트업 기업은 ‘Expace’의 테스트베드 인프라 이용뿐만 아니라 다양한 혁신 프로그램에도 참여할 수 있다.

신한은행 박우혁 부행장은 “이번 협력으로 신한은행 고객에게 차별화된 금융 혜택과 간소화된 금융 거래 프로세스를 제공할 예정”이라며 “특히 양사의 빅데이터, 인공지능 역량을 모아 혁신 금융 서비스를 지속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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