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CDP 코리아 어워드' 7년 연속 명예의 전당 등재

윤중현 기자 / 기사승인 : 2025-05-02 13:06:22
  • -
  • +
  • 인쇄

[메가경제=윤중현 기자] 현대건설은 글로벌 지속가능성 평가기관인 CDP(탄소정보공개 프로젝트·Carbon Disclosure Project)로부터 기후변화 대응 부문에서 최고 등급을 획득하며 탄소중립 경영의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았다고 2일 밝혔다.

 

현대건설은 국내 건설사 중 유일하게 CDP 한국위원회가 주관한 ‘CDP Korea Awards’에서 7년 연속 ‘명예의 전당’에 등재됐다. 또 최상위 등급인 ‘플래티넘 클럽’에도 4년 연속 이름을 올리는 등 ESG 경영의 선도기업으로서 위상을 다지고 있다.

 

▲[사진=현대건설]

 

CDP는 기업의 탄소경영전략, 온실가스 감축노력 등을 투자자 및 이해관계자에게 공개하는 글로벌 프로젝트다. 전 세계 약 2만4000여개의 기업이 CDP를 통해 정보를 공개하고 있으며, 금융기관을 비롯한 다양한 이해관계자뿐만 아니라 UN에서 공식적으로 사용되는 공신력 있는 지속가능경영지표 중 하나다.

 

현대건설은 ‘2045 탄소중립’을 선언한 이후, 이를 달성하기 위한 전략적 이행 계획을 기반으로 전사적인 감축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저탄소 콘크리트 개발 ▲제로에너지 빌딩 건축 ▲전력중개사업 확대 등 다양한 감축 과제 실현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와 함께 ▲업무용 차량의 무공해 차량 전환 ▲에너지 절약형 가설사무실 도입 ▲계동사옥 내 고효율 LED 조명 및 단열 블라인드 설치 등 저탄소 기술을 현장과 본사 전반에 적용하며 온실가스 감축 노력을 지속 확대해 나가고 있다.

 

현대건설은 이런 노력을 인정받아 CDP뿐만 아니라, S&P글로벌 지속가능성 평가(CSA), 서스테이널리틱스(Sustainalytics)와 ISS 등의 글로벌 ESG 기관으로부터 기후변화 대응을 비롯한 탄소중립 전략 이행에 대해 우수한 평가를 받고 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CDP 최고 영예인 7년 연속 명예의 전당 수상과 4년 연속 플래티넘 클럽 등극은 자발적이고 선제적인 탄소중립 경영의 성과를 입증한 결과”라며 “해상풍력 및 수소 등 에너지 밸류체인 확장 등 에너지 중심의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통해 지속 가능한 가치 창출을 선도하는 글로벌 선도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LG생활건강, 세계적 권위 ‘IDEA 디자인 어워드’ 2관왕 달성
[메가경제=주영래 기자] LG생활건강이 미국 IDEA 디자인 어워드에서 브랜딩과 패키징 부문 본상을 동시에 수상하며 글로벌 디자인 경쟁력과 브랜드 가치를 입증했다.올해 IDEA 디자인 어워드 브랜딩 부문에서는 ‘더후 브랜드 북(The Whoo Brand Book)’이, 패키징 부문에서는 ‘유시몰 클래식 치실’이 각각 본상에 선정됐다. 더후 브랜드 북은 궁중

2

"롯데카드는 롯데 계열사 아냐" 해킹 사고에 롯데그룹까지 피해
[메가경제=주영래 기자] 롯데카드 해킹 사고로 인한 피해가 롯데그룹으로까지 확산되고 있다. 롯데카드의 대주주는 MBK파트너스로, 롯데그룹 계열사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다수 고객이 롯데카드를 그룹 계열사로 오인하면서 브랜드 가치 훼손이 심각한 수준에 이르고 있다.롯데는 2017년 지주사 체제 전환 이후 금융·보험 계열사 지분을 보유할 수 없게 되면서, 2019

3

컴투스, ‘더 스타라이트’ 구글 플레이 스토어 인기 1위
[메가경제=이상원 기자] 컴투스는 ‘더 스타라이트’가 정식 서비스 시작 후 하루 만에 국내 구글 플레이 스토어 인기 게임 1위를 기록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18일 오전 11시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 ‘더 스타라이트’는 19일 오후 구글 플레이 스토어 인기 순위 정상, 애플 앱스토어에서는 출시와 동시에 인기 게임 순위 3위에 오르며 쾌조의 출발을 보였다.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