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도 넘어가는 더위에도 3만 관중 운집
[메가경제=노규호 기자] “예매해놓고 오늘 너무 더워서 가지 말까 고민했는데 잘 왔다는 생각이 들어요”
롯데칠성음료의 4세대 맥주 크러시가 프로축구단 FC서울 경기에 함께하며 서울월드컵경기장의 열기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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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러시데이'를 맞아 서울월드컵경기장 북측광장에서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됐다.[사진=노규호 기자] |
'K리그 28라운드' 서울FC와 강원FC의 경기가 지난 24일 오후 7시 30분부터 서울월드컵경기장 북측 광장에서 진행됐다. 이날 야외 행사장에는 경기가 시작되기 전부터 크러시 생맥주 브랜드 부스와 스크래치 경품 행사가 관객들의 열띤 호응 속에서 진행됐다. ‘승리기원 치어풀만들기’, ‘포토존에서 인생샷 찍기’ 등 여러 이벤트 부스도 진행됐다.
특히 미로 속 공을 위로 끌어올리는 방식으로 진행된 ‘물대포 골’ 게임은 관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진행하는 내내 성공 여부에 따라 환호와 아쉬움의 목소리가 터져 나왔다.
이날 두 팀의 격돌을 보기 위해 관객 3만4086명이 몰렸다. 나란히 4연승을 달리고 있는 서울과 강원의 경기에서 이른바 서울의 ‘수호신’ 서포터즈는 열정 넘치는 응원을 선보였다. 한 서울팬은 “1위를 달리고 있는 강원에 질 수 없다. 크러시 맥주도 먹고 기분이 좋아졌으니 온 힘을 다해 응원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경기는 서울FC가 이승모와 제시 린가드의 골로 선두 강원FC를 2-0으로 꺾으며 승리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K리그 최대 흥행 구단인 FC서울을 찾는 젊은 소비자들에게 특별한 하루를 선물하고자 ‘크러시데이’를 개최했다”며 “크러시 맥주와 함께 즐거운 시간 보내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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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월드컵경기장 북측광장. '크러시데이'를 맞아 찾아온 사람들이 30도 무더위를 즐기는 모습이다.[사진=노규호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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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러시데이 물대포 골' 게임. 참여자들이 미로 위로 공을 올리기 위해 물대포를 쏘고있다.[사진=노규호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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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경기장에는 3만4086명의 관객이 모였다. 경기장을 가득채운 서울의 '수호신' 서포터즈.[사진=노규호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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