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더 뉴 K9 외관 공개... “신차 수준 부분변경"

김형규 / 기사승인 : 2021-05-17 13:21:07
  • -
  • +
  • 인쇄
기아 새 엠블럼이 처음 적용된 K9
넓은 전면부 라디에이터그릴 강조

기아의 기함이 한층 새로워진 모습으로 돌아왔다.

기아는 K9의 신차 수준 상품성 개선 모델 ‘더 뉴 K9’ 외장 디자인을 17일 최초 공개했다.

 

▲ 부분변경 모델로 돌아온 기아 '더 뉴 K9' 전면 쿼터뷰 [사진=현대차기아PR센터 제공]

 

더 뉴 K9은 지난 2018년 4월 K9 출시 이후 3년 만에 새롭게 선보이는 페이스리프트(Face Lift, 부분적 수정만 거친 신차)다. 올해 1월 공개된 기아 새 엠블럼을 처음 적용한 K9이기도 하다.

기아는 기함급 고급 세단이었던 기존 K9에 하이테크한 감성을 더해 한층 더 신선한 이미지를 완성했다.

넓은 라디에이터 그릴을 강조한 전면부 디자인에서는 지난 3월 출시된 K8과의 연결성이 보인다.

더 뉴 K9의 전면은 크기와 너비를 대폭 키운 라디에이터 그릴에 빛이 반사되는 듯한 V 형상의 크롬 패턴을 적용해 럭셔리한 감성을 구현했다. 이와 함께 슬림하게 가로로 확장된 헤드램프를 통해 첨단적이면서도 중후한 분위기를 동시에 연출했다.

슬림하면서도 폭넓은 하단 범퍼는 대형 라디에이터 그릴과 대비를 이루며 안정감을 더한다.

측면에서는 전반적인 선의 흐름이 정제돼 있어 안정적이고 중후한 인상이 강하다.

리어램프는 측면 캐릭터라인의 연장선으로 길게 연결돼있다. 수평으로 길게 연결된 뒷 램프는 시각적으로 넓고 안정적인 인상을 준다. 이에 더해 세로형 램프 그래픽으로 헤드램프와 통일감을 강조했다.
 

▲ 부분변경 모델로 돌아온 기아 '더 뉴 K9' 후면 쿼터뷰 [사진=현대차기아PR센터 제공]

 

또한 전면과 마찬가지로 폭넓은 하단 범퍼는 대형 세단에 걸맞은 안정감을 주며 번호판을 범퍼로 이동시키고 트림 명칭 부착을 없애 깔끔한 이미지를 연출했다.

기아 관계자는 “더 뉴 K9은 새로운 기아의 방향성을 보여주는 중요한 모델”이라며 “우수한 상품성을 갖추고 향후 출시될 더 뉴 K9이 고객들에게 새로운 영감을 주는 차별화된 프리미엄을 전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메가경제=김형규 기자]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김형규
김형규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태광산업, '2025 올해의 태광인상' 시상식 개최
[메가경제=박제성 기자] 태광그룹 섬유·석유화학 계열사인 태광산업과 대한화섬이 '2025년 올해의 태광인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올해의 태광인상' 팀 부문에서는 화섬영업담당 직물영업팀이 수상했다. 개인 부문 수상자로는 원가 절감으로 성과를 올린 세광패션 공장장 손율 부장, 설비 안정성을 개선한 석유화학총괄공

2

KB국민은행, 퇴직연금 광고 3천만 조회 수 돌파
[메가경제=최정환 기자] KB국민은행은 광고모델 박은빈과 함께한 ‘일하는 모두를 위한 일 잘하는 퇴직연금’ 광고가 20일만에 누적 조회 수 3000만 회를 돌파했다고 19일 밝혔다.이번 광고는 회사원, 택배 기사, 버스 운전원, 자영업자, 경찰 공무원 등 다양한 직업군의 국민들이 각자의 자리에서 성실하게 일하는 모습을 따뜻하게 담아냈다. 이러한 스토리텔링은

3

NH농협은행, 'NH얼굴인증서비스' 출시
[메가경제=최정환 기자] NH농협은행은 비대면 금융거래의 보안성과 인증 편의성을 강화하기 위해 최신 안면인증 기술을 적용한 'NH얼굴인증서비스'를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NH얼굴인증서비스'는 고객이 사전 등록한 얼굴 정보를 기반으로 촬영된 얼굴 데이터와 비교해 본인 여부를 확인하는 서비스다. 얼굴 이미지는 원본으로 저장하지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